2007-03-05 [3일] UK, Edinburgh
아침 먹고 민박집 아주머니랑 한참을 얘기하다가 나왔습니다. 사람도 좋고 얘기하기도 좋아하시는 듯 했습니다. 밥에 비해 반찬이 적어 좀 아쉽긴 했지만 맛도 좋았구요. 전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는 주의거든요.
나와서 people’s story(에든버러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일, 가정 생활, 여가등등 몇 가지 주제로 1700년대부터 보여주는 곳. 무료) -> 성당 & 무덤 -> St. Giles Cathedral(굉장히 오래된 성당. 입장 무료, 사진 찍는 건 ￡2) -> Edinburgh Castle(￡11, 규모도 크고 안에 볼 것이 많음) -> Princess Road 잠시 구경하고 Macdonald에서 저녁 -> Calton Hill 순으로 구경을 했습니다.
People’s story: 에든버러 사람들의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무료 박물관입니다.
성당 & 무덤: 굉장히 오래된 성당 주위를 다양한 시대의 비석으로 세워진 무덤이 둘러싸고 있는 곳. 앞에는 24세에 요절한 시인의 청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Edinburgh Castle: 입장료가 비싸고 - 2006년판 론리 플래닛 유럽에는 9.5파운드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11파운드 - ISEC 학생증 할인도 없어 처음엔 투덜대며 들어갔지만 안에 들어가서는 좋았습니다. 전망도 다 좋고 안에 여러가지 볼거리 –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성 마가렛 성당, 전쟁사 박물관, 스코틀랜드 왕가 계보, 감옥등등 - 가 꽤 많이 있습니다. 다만 날씨가 너무… 바람이 많이 불어 너무 추웠습니다. Queen Mary와 Highland cow, 상표가 기억 안나는데 어떤 과자가 여기 저기 가는 곳마다 항상 있더군요.
McDonald: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Big Mac set는 한국과 똑같은 맛이었지만 다른 걸 한 번 먹어볼까 하고 와이프가 선택했던 Roast Beef Sandwich는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마치 신문지를 씹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와이프가 한 입 먹더니 도저히 못 먹겠다고 해 바꿔 먹었습니다 ㅜ.ㅜ
Calton Hill: 전망 좋은 곳. 저녁에 바라보는 Edinburgh Castle과 시내 야경이 정말 멋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바람은 많이 부는데다 비까지 내려 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박물관등을 재미없어 하는 사람, 특히 스코틀랜드 역사는 별로 알고 싶지 않다는 분은 Edinburgh Castle보다 Calton Hill이 나을 듯 하네요. 저녁엔 Edinburgh Castle의 멋진 야경도 볼 수 있습니다.
지출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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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 |
민박 |
에든버러 패밀리 민박 |
\131,026 |
£70.00 |
3월 5, 6일 2박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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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비 |
성입장료 |
에든버러 성 입장료 |
\41,180 |
£22.00 |
￡11 * 2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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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
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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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2 |
£2.95 |
에든버러 성內 Caf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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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
음료수 |
Filter Coffee |
\3,369 |
£1.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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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
간식 |
Dark chocolate jaffa cakes |
\1,853 |
£0.99 |
Princess Road Marks & Spenc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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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
간식 |
Chili Tortilla Chips |
\1,853 |
£0.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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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
주식 |
Apple Cinamon 4개 |
\1,853 |
£0.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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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
주식 |
Blue Muffin 4개 |
\1,198 |
£0.6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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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
주식 |
Big Mac meal |
\6,345 |
£3.39 |
Princess Road McDona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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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
주식 |
Roast Beef sandwich |
\5,971 |
£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