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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와 교황의 천장 본문
2009.12.24~28
시스티나 성당의 천지창조를 그린 미켈란젤로의 작업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마치 사람들이 연예인들의 가십에 끊임없이 관심을 나타내는 것처럼 역사적인 일에도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에 흥미를 갖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은 천지창조를 그리면서 미켈란젤로가 가졌던 직업적인 어려움들뿐만 아니라, 율리우스 2세와의 관계, 당시 예술가들의 작업에 대한 것 등 흔히 접할 수 없는 주제를 통해 독작들의 주의를 끈다. 예를 들어 미켈란제로는 천지 창조가 첫 번째 프레스코화 작업이었는데, 그래서 처음에는 (르네상스의 3대 천재 예술가중 한명인 그가) 자신이 없어서 구석쪽의 작업부터 시작했다거나, 브라만테, 라파엘로와의 경쟁심에 얽힌 뒷이야기, 당시 프레스코 작업에 관계된 기본적인 방식이나 용어들(ex. Giornata: 하루의 작업 분량, Intonaco: 프레스코화를 그릴 때 안료가 착색이 잘 되도록 바르는 재료 cf. Fresco), 당시 예술가와 주문자의 관계(창작에 끊이없이 관여하고, 심지어는 주제나 작업 방식까지 바꾸는 등의), 끊임없이 더 많은 급료를 요구하는 미켈란젤로와 되도록 급료를 깎고 지불은 늦추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경비병들을 보내 위협을 하는 전형적인 폭군 스타일의 율리우스 2세와의 관계 등 수많은 뒷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역사의 전면에 나설 수는 없는 주제지만 사람들이 항상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한 예술가의 한 작품만으로 파고들었는데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 거리가 나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지창조를 그린 미켈란젤로의 작업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마치 사람들이 연예인들의 가십에 끊임없이 관심을 나타내는 것처럼 역사적인 일에도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에 흥미를 갖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은 천지창조를 그리면서 미켈란젤로가 가졌던 직업적인 어려움들뿐만 아니라, 율리우스 2세와의 관계, 당시 예술가들의 작업에 대한 것 등 흔히 접할 수 없는 주제를 통해 독작들의 주의를 끈다. 예를 들어 미켈란제로는 천지 창조가 첫 번째 프레스코화 작업이었는데, 그래서 처음에는 (르네상스의 3대 천재 예술가중 한명인 그가) 자신이 없어서 구석쪽의 작업부터 시작했다거나, 브라만테, 라파엘로와의 경쟁심에 얽힌 뒷이야기, 당시 프레스코 작업에 관계된 기본적인 방식이나 용어들(ex. Giornata: 하루의 작업 분량, Intonaco: 프레스코화를 그릴 때 안료가 착색이 잘 되도록 바르는 재료 cf. Fresco), 당시 예술가와 주문자의 관계(창작에 끊이없이 관여하고, 심지어는 주제나 작업 방식까지 바꾸는 등의), 끊임없이 더 많은 급료를 요구하는 미켈란젤로와 되도록 급료를 깎고 지불은 늦추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경비병들을 보내 위협을 하는 전형적인 폭군 스타일의 율리우스 2세와의 관계 등 수많은 뒷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역사의 전면에 나설 수는 없는 주제지만 사람들이 항상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한 예술가의 한 작품만으로 파고들었는데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 거리가 나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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