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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Book review (217)

★★★☆☆ March 23, 2025 딱히 분류하기 애매한(?) 책, 그림이 예쁘다. 언젠가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서점들이 있어 일단 여행 태그로 낙점. 한국 서점도 두 군데 포함된 게 신기하다(소리소문, 평산책방). 어쩌다 보니 실제로 방문했던 곳은 샌프란시스코의 City Lights 딱 한 군데.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El Ateneo.https://v.daum.net/v/20250102094123317https://www.instagram.com/sorisomoonbookshttps://www.psbooks.kr/https://citylights.com/https://en.wikipedia.org/wiki/El_Ateneo_Grand_Splendid

★★★☆☆ March 22, 2025조지 오웰의 『1984』를 다시 읽었다. 어린 시절 접했지만,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기에 도서관에 들렀다가 눈에 띄어 다시 펼쳤다. 가장 크게 다가온 감정은 두 가지였다. 첫째, 조지 오웰은 대단한 천재라는 것. 둘째, 작품이 전하는 암울함.1920년대의 작가가 미래를 이렇게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을까? 물론 그의 천재성도 있겠지만, 인간의 정치 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읽는 내내 감탄과 함께 깊은 침잠을 경험했다.윈스턴이 빅 브라더의 감시를 피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모든 것이 감시 아래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삶도 빅 테크와 각종 감시 장비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 머지않아 『1984』의 텔레스크린처럼 모든 순간이 기록될지도 모른다. 중국의..

★★★☆☆ March 8, 2025 → March 9, 2025시기가 적절하기도 하지만, 내용도 좋으니 1년만에 개정판이 나온 책. AI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입문서격으로 매우 좋기도 하지만, 다른 AI 책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정책적인 제언이나 사회 전반을 생각하는 저자의 마음씀, 걱정이 느껴지는 면도 좋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르겠으나,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걱정한다고 바뀔 건 없겠지만) AI의 발전은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크다.저자는 AI의 기술적 트렌드(예: AI as OS, 멀티모달, 휴머노이드)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동시에,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거대 언어 모델(LLM)의 근본적 한계인 "할루시네이션" 문제나, AI 개..

Tags: essay Date: March 1, 2025 Score: ★★★☆☆★★★☆☆ March 1, 2025이미 유튜브 등을 통해 책의 핵심 이야기를 접해서인지,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을 단숨에 읽었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10년간 사무관으로 일하고, 서기관 승진 후 퇴직한 저자가 쓴 공직사회 비판서이지만, 실상은 한국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책을 관통하는 주된 문제의식은 “왜 관료들은 유난히 무기력해졌는가?”라는 질문이다. 저자는 공무원 개인의 태만이나 무능보다, 체계적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양산하는 상명하복식 구조를 핵심 원인으로 지목한다. 겉으로는 “나라를 위해 일한다”라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윗선의 지시만 추종하며, ‘가짜 성과’나 ‘불필요한 일’이 반복·확..

『자연어 처리를 위한 허깅페이스 트랜스포머 하드 트레이닝』은 자연어 처리 초보자들이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다. 예제와 코드 설명이 세심하게 정리되어 있어, 모델 구조나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처음 접해보는 독자도 막히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가끔은 “이렇게까지 자세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설명이 풍부한데, 오히려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을 가득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책의 분량 자체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허깅페이스 라이브러리와 자연어 처리 전반을 다양하게 다뤄 활용도가 높다. 게다가 트랜스포머 구조, 모델 경량화, 강화 학습 기법까지 최신 흐름을 폭넓게 아우르고 있어, 한 권으로 자연어 처리의 핵심과 트렌드를 빠르게 익히기에 손색이 없다. 초보부터 중급자까지..

★★★☆☆ February 3, 2025 하루키 수필을 좋아하다보니, 하루키가 쓴 책이 아니라 하루키에 대해 쓴 책도 조금씩 읽게 된다. 하루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은 여러가지 내용이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극도로 미디어를 꺼려서 사진도 잘 안 찍고, 젊은 시절 사진만 약간 공개했다는 점. 저자를 비롯해 문학계 인사들도 실제로 만난 경우가 아예 없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스스로는 평범하다고 항상 쓰곤 하지만) 거장은 역시 분야를 막론하고 특이한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 January 6, 2025 → January 8, 2025https://www.uni-bielefeld.de/fakultaeten/soziologie/forschung/luhmann-archiv/index.xmlhttps://www.soenkeahrens.de/en/takesmartnoteshttps://www.zklab.kr/세컨드 브레인세컨드 브래인 부스트 second brain boost pp170~171 뇌, 우리 정신이 동작하기 위해서는 외부 발판이 필요하고, 이게 일반적으로 글쓰기라는 이야기. 그 대표적인 인물이 리차드 파인만. 파인만의 글쓰기는 작업을 기록하는 게 아니라, 그 자체가 일하는 것이고 작업하는 것이라는 말 p198 키워드를 정하는 작업은… 생각하는 과정의 중대한 한..

★★★☆☆ January 19, 2025 → January 20, 2025https://kadavy.net/zettelkasten-software-tools/제텔카스텐 슬기로운 메모 생활 how to take smart notes세컨드 브레인세컨드 브래인 부스트 second brain boostpp55~58 임시 메모, 임시 보관함, 언젠가 사용할 메모, 문헌 메모, 원문 하이라이트, 영구 메모p75 주어진 틀 너머로 생각하는 능력In comparison to less successful students unusually successful doctoral students have the ability to think beyond the frames of a given text.https://api.hy..

★★☆☆☆ January 8, 2025 → January 10, 2025p238 “나이를 먹는 것은 점차 짓지도 않은 죗값을 치르는 것과 같다.”https://www.goodreads.com/quotes/25158-growing-old-is-like-being-increasingly-penalized-for-a-crime“Growing old is like being increasingly penalized for a crime you haven't committed.” ― Anthony Powell영화 은교로 잘 알려진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나의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라는 대사가 연상되는 글검색해보면 이 대사는 Theodore Roethke의 "As you..

“대규모 머신러닝 시스템 디자인 패턴”은 전통적인 GoF 디자인 패턴과는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분산 환경과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머신러닝 시스템 설계에 초점을 맞춘 엔지니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코드 중심의 고전적 디자인 패턴과 달리 데이터의 흐름 중심으로 구성된 패턴을 제공하며, 특히 TensorFlow, Kubernetes, Kubeflow와 같은 현대적인 도구를 활용한 예제와 실습을 통해 실무적인 활용도를 극대화합니다.책은 총 14가지의 설계 패턴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분산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 분산 학습, 모델 서빙, 워크플로 설계 및 운영과 같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다룹니다. 특히, 파라미터 서버, 팬인/팬아웃 패턴 등 분산 학습 및 워크플로 관리의 핵심적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