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3 [81일] Czech, Praha – 프라하 성과 야경

숙소에서 늦게 일어나 아침 먹고 나오니 12시에 9번 트램을 타고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계속 걸어다녀서 굉장히 피곤했던 듯 하더군요.

그림 1083 22, 23, 91번 tram을 타고 이곳에서 내리면 Royal Garden

그림 1084 Royal Garden

그림 1085 Royal Garden 내부의 건물

그림 1086 무슨 건물인지 정체를 모르겠다. 연대상 신전일리는 없고, 예배당 같지도 않고

그림 1087 Royal Garden이 끝나는 곳에서 보는 성 비투스 대성당

23번으로 갈아타고 프라하 성으로 향했습니다. 언덕을 돌아서 내리니 일단 Royal Garden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림 1088 프라하 성 북문

그림 1089 성 십자가 예배당

그림 1090 마침 1시라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되었는데 별로 멋은 없는 듯. 근위병 옷은 영화 아마데우스의 의상 디자이너가 했다고 함

그림 1091 price list. 가격뿐만이 아니라 package 자체가 책과는 많이 바뀌었다. 성 비투스 대성당이 무료로 바뀐게 가장 큰 변화인듯

그림 1092 카메라 티켓은 50 Kč 별도

그림 1093 성 비투스 대성당

그림 1094 비가 오면 홈통에 모인 빗물이 입에서 나가도록…

그림 1095 성당 내부

그림 1096 당시 유명한 체코의 예술가들을 모아서 각각 하나씩 스테인드 글라스를 맡았다고 하는데… 왜 성당에 그렸는지 알 수 없는 호루스의 눈

그림 1097 무하의 스테인드 글라스

그림 1098 역시 그만의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림 1099 은 2톤이 소요됐다는 성 얀 네포츠무스키 관

그림 1100 이 조각은 바로 촛대. 세상에서 가장 공들인 촛대가 아닐까

그림 1101 성 바츨라프의 무덤이 있는 곳

그림 1102 탑에서 바라본 전경. 왼쪽에 카를교가 조그맣게 보인다

그림 1103 바로 옆의 다른 탑

그림 1104 성 내부 전경

그림 1105 카를교

그림 1106 수많은 붉은 지붕을 보니 왜 체스키 크룸로프를 작은 프라하라고 하는지 알 듯

그림 1107 왜 유럽인들은 오벨리스크를 광장에 세우려 할까

그림 1108 빨간 지붕쪽은 구 왕궁이 있는 곳

그림 1109 구 왕궁 내부

그림 1110 30년 전쟁의 시발점이 된, 프로테스탄트 귀족들이 두 명의 가톨릭 관리를 던졌다는 창

그림 1111 왕궁 내부 예배당

그림 1112 성 이지 성당

그림 1113 예배당 돔

그림 1114 황금 소로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cafe 간판. 역시 가장 유명한 사람을 팔아먹는다

그림 1115 22번지, 카프카가 1년 정도 집필 활동을 했던 그의 누이의 집

그림 1116 황금 소로 끝의 계단을 내려가면 고문 전시관이 있다

그림 1117 마티아스 문. 프라하 성 정문. 우리가 나올 때 쯤 한국인 가이드 투어팀 왔다

프라하 성 북문으로 들어감. 표(구왕궁 + 성 이지 성당 + 황금 소로)를 끊고 성 비투스 성당 구경부터 시작했습니다. 책의 설명과 달리 성 비투스 성당은 무료로 바뀌었더군요. 멋진 스테인드 글라스들과 무료 전망탑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287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 문제이나 무료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정도 수고는 할만했죠. 위의 전망도 멋있었구요. 내려와서 구왕궁 구경을 했습니다. 딱히 볼거리는 없고 테라스쪽의 시내 전망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다녀본 왕궁중 가장 허름한 편이었습니다. 성 이지 성당 역시 볼거리는 별로 없고 황금 소로 또한 명성에 비해 별 것이 없었습니다. 프라하는 뭘 들어가야 하는 것 보다는 그 자체가 멋있는 듯 느껴지더군요. 다만 프라하 성을 돌아보며 중학생 때 하룻밤만에 정신없이 다 읽고 대학 다닐 때까지 자주 읽곤 했던 소설 ‘베니스의 개성상인’이 생각났습니다. 베니스에서도 그랬지만 베니스보다 프라하에서 더 많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건 30년 전쟁의 발단이 바로 보헤미아 지방이었고 그에 관련된 부분을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그림 1118 무려 60Kč 의 아이스크림. 맛은 비교적 괜찮으나 이탈리아에 비길 바는 못 되고 양은 형편없이 적었다

그림 1119 바로 이 집. 조심!

정문으로 나와 네루도바 거리를 내려서 걸어옴

그림 1120 성 미쿨라슈 성당

그림 1121 까를교 탑

그림 1122 여행자 information center

그림 1123 성 얀 네포츠무스키 동상

그림 1124 반질반질한 곳이 사람들이 손을 대고 소원을 비는 곳이다

성 미쿨라슈 교회 앞을 지나 까를 교쪽으로 걸어가서 구경 -> 17번 트램 타고 5 or 14번으로 갈아타고 어제 갔던 중국집을 가려고 했으나 5 or 14번이 다니는 다리가 공사중이라 통행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려서 그냥 14번을 탔는데 지도에 나온 것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 어딘지 모르는, 지도에도 나오지 않은 곳으로 가버리더군요. 지나던 길에 또 다른 중국집이 보여 걸어가서 밥을 먹고 다시 그 앞 트램 정류장에서 17번을 타고 처음에 탔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림 1125 지하철 역

그림 1126 성 바츨라프 동상 뒤는 국립 박물관

그림 1127 광장이라기보단 긴 대로

그림 1128 스타보브스케 극장

그림 1129 화약탑

Metro A선 타고 한 정거장 가서 바츨라프 광장에서 내림 -> 광장 구경 후 걸어내려오다가 잠시 쇼핑을 하고 상점들 구경하면서 끝까지 온 후에 스타보브스케 극장을 구경했습니다. 그 바로 앞에 씨티 은행이 있는데 잠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해 돈을 뽑지 못하고 그냥 극장 구경하면서, 오페라 보고 싶어하면서, 그 뒤 분수에서 다리가 아파 쉬었습니다. -> 다시 씨티 은행을 가니 ATM이 동작을 해 2000Kc 인출한 후 화약탑 구경하고 9번 트램 타고 와서 18번을 타고 다시 까를교에 갔습니다.

그림 1130 야경찍으러 다시 온 까를교

그림 1131 밤이 되니 오히려 더 활기찼던 까를교

그림 1132 입장료가 300Kč으로 올라버린 Reduta

야경 구경하고 걸어서 말라 스트라나 쪽으로 와서 23번을 타고 다시 국립 극장 앞에 가서 내렸습니다. 유럽 100배 즐기기에서 본 Jazz club을 찾았으나 없더군요. Lonely Planet에 나온 Reduta Jazz Club을 갔는데 입장료가 200에서 300Kc로 인상되었습니다. 이미 10시 20분인데다 오른 인상료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아 들어가지 않고 다시 9번 트램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 숙소 근처 펍에서 마실까 하다가 그냥 수퍼에서 맥주와 간식을 사서 숙소에 와서 와이프와 먹고 하루를 마쳤습니다.

 

지출 내역

식료품	음료수	물 2L	\1,124	€ 0.89	숙소 근처 마트	25.00 Kč
관광비	성입장료	Praha 성 입장 ticket(short) * 2 camera ticket	\13,488	€ 10.71	학생 할인 이용	300.00 Kč
식료품	간식	아이스크림	\2,698	€ 2.14	30Kc/scoop	60.00 Kč
교통비	트래블카드	24hour pass	\7,194	€ 5.71	까를교 말라 스트라나쪽 information center	160.00 Kč
식료품	주식	chinese restaurant	\9,352	€ 7.43		208.00 Kč
식료품	음료수	coffee	\674	€ 0.54	Metro A선 Rudolfium station 지하 자판기	15.00 Kč
기타	선물		\2,922	€ 2.32	바츨라프 광장 옷 가게 C&A Moda cR Starobrnenska 8, 602 00 Brno	65.00 Kč
잡화비	의류	팔 없는 T shirt	\8,902	€ 7.07		198.00 Kč
식료품	음료수	Velvet 맥주 1캔, 떠먹는 요구르트	\1,866	€ 1.48	숙소 근처 마트	41.50 Kč
식료품	간식	빵 * 2, 샐러드 스프레드, 과자 * 2	\2,630	€ 2.09		58.50 K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