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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6 [84일] Germany, Bamberg -> Rudesheim am Rhein 본문
2007-05-26 [84일] Germany, Bamberg -> Rudesheim am Rhein
halatha 2008. 4. 4. 10:25아침 6시에 깼다가 다시 7시 반에 일어났습니다. 호스텔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부페식으로 먹고 싶은대로 빵과 버터, 햄을 가져다 먹을 수 있으며 잼과 떠먹는 요구르트의 종류도 다양하고 시리얼도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식사 시간에 보니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던데 충분히 그럴만 했습니다. 식사 테이블마다 이름표가 놓여 있고, 자리가 정해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차피 가져다 먹는 건데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고 있더군요. 체크 아웃하고 9시에 출발해 시내에 와서 어제 잠시 들렀던 호텔에서 알려준 Richard Wagner str.의 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시내 구경을 좀 했습니다.
Old town hall과 성당, Old court, New residence, Boringer Haus를 구경했습니다. Bamberg의 시내는 멋지고 맘에 들었습니다. 성당은 처음 보는 양식의 현대적인 성화에 파란색, 초록색의 조명을 사용하는 등 예전에 보지 못했던 스타일이었습니다. 지하에는 누군지는 모르는 사람의 무덤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등에서 보던 대리석은 거의 볼 수가 없고 벽돌로 지어진 성당인데 화려하진 않아도 장중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Old court와 New residence는 궁전으로 쓰이던 곳인데 가이드 투어팀도 설명만 하고 안은 들어가지 않는 것을 보니 특별히 볼거리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Old court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여자 남자가 그림이 아니라 D, H로 표시가 되어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처음에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난감해 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습니다(H가 남자). New residence에는 정원이 있었는데 정원도 아름답게 잘 꾸며놓고 약간 언덕이라 시내 전경이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오스트리아에서처럼 바닥이 자잘한 돌로 되어 있는 바닥인데 이건 정말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본 Haus는 현재는 개인이 소유한 곳인데 바로크 양식으로는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이라고 하는데 특별히 그런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Bamberg를 출발한 후에는 달려서 Rudesheim am Rhein에 왔는데 처음에 찾은 캠핑장은 시설은 정말 좋고 바로 옆에 수영장도 있는데(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음), 캐빈/방갈로가 없어 그냥 나와야 했습니다. 시내에 가니 information office가 있어 싼 민박을 물어보니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차로 3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아주 작은 마을의 민박(44유로 with breakfast)을 소개해줘 갔습니다. 가니 아주 작은 마을의 민박집인데 집이 아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Haus Zoth). 이런 데서 이런 집에서 살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집 개가 무섭게 생겨 같이 놀고 싶어도 놀 수가 없었던 것이 좀 단점이었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안에 가둬 두고 주의하라는 푯말이 붙어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쉬다가 나갔더니 폭우가 쏟아져 사진도 못 찍고 그냥 차로 돌아다니기만 하고 왔는데 마을은 작고 예쁘고 굉장히 맘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오는 길에 주유소 마트에 들러 지역 와인을 사서 마셨는데 맛있고 향도 좋고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지출 내역
숙박비 |
민박 |
Haus Zoth |
\55,868 |
€ 44.00 |
Sudetenstr. 27 |
식료품 |
음료수 |
Ohlig 샴페인 |
\8,463 |
€ 6.70 |
Rudesheim Am Rhe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