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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Life (224)
찌질한 위인전저자함현식 지음출판사위즈덤하우스 | 2015-06-2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어렸을 때는 몰랐던 위인들의 맨얼굴을 마주하다 어른이 되어 다시... 위인 혹은 유명인들의 이면을 파헤쳐보는(?) 책. 딴지일보에 연재됐다고 하는데, 딴지일보를 보지 않아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한 사람들이 많았으니 책으로까지 나왔을 거 같다. 고흐, 허균, 만델라, 스티브 잡스 이야기는 거의 다 아는 내용이라 세부적인 면을 제외하고는 별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김수영이나 이중섭이 보여준 나약하면서도 강인한 예술가의 모습이라든지, 헤밍웨이의 더러운 성격은 처음 알게 된 모습이라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괴벨스와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은 외전으로 들어갔는데, 괴벨스 이야기는 한나 아렌트에게서 어느 정도 ..
일반적으로 미디어에서 파리를 소모하는 방식은 예술, 문화, 패션의 도시 파리이며, 보통 사람들의 허영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책도 언뜻 봐서는 그런 종류의 하나일 걸로 짐작할 수 있는데, 읽어보면 일반적인 파리에 대한 환상에 관계된 내용도 있지만, 현실적인 내용도 충분히 쓰여있고, 재밋게 볼 수 있다. 가장 흥미롭고 약간 놀라운 부분은 교육에 관계된 이야기이다. 저자의 아이들이 학교를 가면서 프랑스 학교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데, 일단 부모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학교 출입 금지이다. 선생의 권위는 절대적이며, 모든 교육은 암기가 기본으로 항상 엄청난 양의 숙제를 해야 하는데, 외국인이라도(저자는 호주인) 초반 1년 일종의 적응 기간(adaption, 아답티옹)을 지나면 프랑스 학생들과 똑같이..
알프스 힐링캠프저자권남연 지음출판사꿈꾸는발자국 | 2015-06-01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유난히 더웠던 8월 말,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 뮌헨 옥토버페스트 이야기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스위스, 그 중에서도 알프스 트레일에 관련된 이야기와 저자의 감상 이야기 정보성 여행 책과 감성용 여행 책의 중간 성격인데, 그 사이에서 줄을 잘 탔음. 정보성 여행 책이라도 트레일에 대해 중간 중간 들르는 기착지 별 다양한 교통편(도보, 열차 등), 고도를 설명하는 그림을 곁들이는 건 쉽게 보기 힘든 좋은 정보 그러면서도 저자 자신의 (약간은 오글거리는) 남편과의 일화, 바이크 타다 다친 이야기, 어린 시절 외국인을 처음 봤을 때 경험과 스위스 시골 아이들과의 만남을 잘 배치해 읽는 재미도 충족 ..
룰 메이커저자이제형, 오수려 지음출판사지앤선(지&선) | 2015-06-29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글로벌 경제에 상당... 스트라티오라는 스타트업을 하는 저자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생활하며, 여러 창업가, 투자자, 교수들을 만나 스타트업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뷰 내용 자체는 사실 여기 저기서 많이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고, 마지막에 나온 칠레에 대한 이야기가 오히려 흥미를 끌었다.
야구를 부탁해저자오쿠다 히데오 지음출판사재인 | 2011-07-06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저, 실은 야구장 오타쿠거든요…….”야구와 맥주가 있으면 행복... 야구광인 저자의 야구 관련 수필.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올림픽에 간 이야기로 시작한다. 물론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땄으니 저자에겐 비극(?)으로 끝난 대회였고, 아테네 때와 마찬가지로 저조한 성적에도 호시노 재팬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밖에도 록 페스티벌이나 박람회 등을 간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시종일관 솔직하고 유쾌하며 읽기 쉬운 글을 쓴다. 추천
예측 분석이다저자에릭 시겔 지음출판사이지스퍼블리싱 | 2014-11-30 출간카테고리컴퓨터/IT책소개실리콘밸리 사람들은 지금 '예측 분석'을 공부하고 있다! 이제는... 아는 내용도 있고, 모르는 내용도 있는데, 일단 한 쪽을 선택한다면 읽을 만 하다를 택하겠음. 기술서적이라기보다 분석이 미치는 영향력을 소개하는 책정도로 생각하면 됨. 오바마의 대선 승리를 다룬 ‘빅데이터 승리의 과학’도 읽어보려고 하는데 깜빡하고 매번 빌리질 않아 아직 못 읽었는데, 어서 빌려봐야 할 듯.
올림픽저자오쿠다 히데오 지음출판사작품 | 2010-07-1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올림픽의 발원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펼쳐지는기상천외 포복절도 관전... 아테네 올림픽을 관전하는 오쿠다 히데오의 수필. 큰 기대 없이 읽었는데 아주 유쾌한 글이어서 재미있게 금방 읽었다. 별생각 없이 내뱉은 작가의 말을 놓치지 않고, 나오키상 수상자의 올림픽 관전기를 실으려는 잡지사의 기획으로 아테네 올림픽을 관전하며 글을 쓰게 된 작가는, 시종일관 평범한 아저씨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주니치 드래건스의 팬이라 야구 경기를 관전할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대만과의 야구 예선전에서 일본 쪽 응원석에서 응원하는 대만 청년들을 보고 울컥해 점점 차이니즈가 싫어진다고 쓰지만, 정작 대놓고 말은 못하고, 호주와의 4..
철학자의 연애저자김선희, 박승억 지음출판사바이북스 | 2015-03-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철학자들의 은밀한 연애사를 중심으로 그들의 학문 세계를 들여다보... 앞 쪽은 재미있게 읽었지만, 뒤쪽으로 갈수록 지루해졌음. 책의 취지는 기본적으로 철학자들의 연애를 보자는 건데 5, 6장은 철학 강의를 그냥 옮겨다 놓은 느낌이라 정리하다 말았음. 그리고 3장을 쓴 저자는 독일 철학을 너무 열심히 공부하다 독일에 완전히 빠졌는지, 1차 대전의 최대 피해국이 독일이라는 망언을 쓰기도 했음. 이런 점들만 제외하면 잘 읽었음 6월 10, 2015. Created by XMind
인공지능, 붓다를 꿈꾸다저자지승도 지음출판사운주사 | 2015-03-23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인공지능은 미래산업의 총아로 각광받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류의 ... 불교를 인공지능에 접목해 인공지능의 의미와 방향을 추구(한다고)하는 책. 불교 신자가 아니라지만, 꽤 오랜 시간 불교를 공부한 듯한(내가 불교를 몰라서 평가할 순 없음) 저자는 불교가 과학이고 붓다는 과학자라며, 세상을 보는 인간의 관점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거기에 불교의 사상을 접목해 내용을 전개한다. 하지만, 초반과 달리 읽을수록 왠지 불교 경전을 과학을 접목해 해설한 듯한 느낌이어서 중간정도까지 읽다가 말았다. 대충 훑어본 결과 결말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타적 마음을 가진 인공지능을 만들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