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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UK (9)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어제처럼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와 얘기를 한참 나누다 나왔습니다. 아주머니가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런 일을 하려면 확실히 처음보는 사람하고도 쉽게 친해져야 하는 듯 싶네요. 그림 1 멋진 그림이 많은 National Gallery of Scotland 가봤던 Royal mile 방향이 아니라 Calton road를 이용해 Nation Gallery of Scotland로 나섰습니다. 사실 별 기대는 안하고 입장료가 무료라 갔는데 의외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있었고 정말 유명한 작품들도 몇 작품 있었습니다. 티치아노, 베르니니, 벨라스케즈, 엘 그레코, 렘브란트, 루벤스, 반 다이크, 고야, 보티첼리, 홀바인, 라파엘로, 티에풀로,..
그림 43 Richmond Park. 무슨 놈의 공원이 차로 가도 30분 넘게 들어갑니다 -_-; 그림 44 Hampton Court의 정원에서. 3월이면 저 꽃들이 한창 필 때라고 하더군요. 사진이 별로여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훨씬 예쁩니다. 그림 45 Hampton Court 전경. 별장 역할을 하던 성입니다. 리치몬드 파크를 구경하고 햄프턴 코트를 다녀왔습니다. 오는 길에 1 day travel card를 사서 햄프턴 코트역에서 워터루역으로 왔는데, 표 검사를 안 하더군요. 너무 돈이 아까웠습니다 ㅜ.ㅜ 검사좀 하지…. 워터루역까지 오는데 와이프랑 저랑 피곤해서 둘다 자고 있어서 친절한 영국인 한 명이 깨워줬습니다 ^^; 내리고 보니 열차에 아무도 없더군요. 그림 46 Lyceum theatre 내..
그림 39 영국 박물관 그림 40 로제타 스톤 그림 41 엘긴 마블 숙소에서 Elephant & Castle Sta. -> Holborn Sta.으로 이동 영국 박물관 관람. 정말 명불 허전이라는 말이 틀리지가 않았습니다. 로제타 스톤이나 엘긴 마블을 비롯해 수많은 전시작품들이 너무나 멋지고 좋은 시간이어서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더군요. 이집트, 앗시리아, 그리스, 로마 등등 영국 박물관에 영국의 것은 전혀 없고, 다 남의 나라 것을 빼앗아 온 것 들 뿐이라는 것이 좀 씁슬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처음 보는 진귀한 유물들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앗시리아의 거대한 유물들이나, 이집트의 미라들(5000년이 넘은 것도 있었음), 그리스의 신전을 아예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것등 하나하나가 모두 놀랍고 대단했습..
그림 34 맨날 영화에서나 보던 Big Ben과 국회의사당 그림 35 Westminster Abbey 숙소 -> 12번 버스 타고 Big Ben & 국회의사당 앞 하차 Big Ben, 국회의사당, Westminster Abbey 구경 후 이동 Westminster Sta. -> Victoria Sta., 걸어서 Buckingham Palace으로 이동 그림 36 Buckingham Palace. 언젠가 내부도 구경하고 말테다 ㅜ.ㅜ 근위병 교대식을 보려고 했는데, 궁전 앞에 사람이 너무 많아 안에서 대부분 하는데 구경을 거의 제대로 못했습니다 ㅜ.ㅜ 궁전 개방은 8, 9월뿐이라 궁전도 못 봤는데 ㅜ.ㅜ St. James Park에서 맛없는 핫도그 먹고 공원을 죽 지나 트라팔가 광장으로 가서 Nationa..
Elephant & Castle Sta. -> 176번 버스 타고 Lyceum theatre, Lion King 예매하러 갔습니다. 10시부터 시작하기에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학생 할인이 되는지 알려면 30분 후에 와야 한다고 해서 일단 Phantom of the Opera부터 예매하러 다시 갔습니다. Box office에 있는 불친절한 뚱땡이 넘 -_- 때문에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 영국와서 본 중에 가장 불친절한 사람이었죠. Covent Garden Sta. -> Piccadilly Circus Sta., Phantom of the Opera을 예매하러 갔습니다. 역시 그다지 친절하진 않았지만, 고민 끝에 싼 좌석을 예매했습니다. 바로 옆에 visitor information centre가 있어 가..
아침에 일어나서 시리얼과 차를 마셨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로마에 가셨기 때문에 아침을 먹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부탁을 드렸는데, 우유와 시리얼만 먹을 줄 알았더니 시리얼도 두 가지 놓고 다른 간식에 어젯밤에는 돌아와보니 방에 차와 커피를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시고 방도 정리해놓으시는 등 서비스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민박집에서 트러블이 생겨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 시작에 좋은 분들을 만나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느긋하게 나오는데 주인 아저씨가 우리가 나가기 전까지 출근을 늦추셨습니다. 여기서도 일하는 게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을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보다는 좋은 것 같더군요. 개인 사정으로 이렇게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건 여전히 한국 현실에선 좀 힘..
아침 먹고 민박집 아주머니랑 한참을 얘기하다가 나왔습니다. 사람도 좋고 얘기하기도 좋아하시는 듯 했습니다. 밥에 비해 반찬이 적어 좀 아쉽긴 했지만 맛도 좋았구요. 전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는 주의거든요. 나와서 people’s story(에든버러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일, 가정 생활, 여가등등 몇 가지 주제로 1700년대부터 보여주는 곳. 무료) -> 성당 & 무덤 -> St. Giles Cathedral(굉장히 오래된 성당. 입장 무료, 사진 찍는 건 £2) -> Edinburgh Castle(£11, 규모도 크고 안에 볼 것이 많음) -> Princess Road 잠시 구경하고 Macdonald에서 저녁 -> Calton Hill 순으로 구경을 했습니다. 그림 14 People's story 현판 그..
숙소에서 나와 Liverpool station에 가서 버스를 타고 Stansted airport로 이동을 했습니다. Edinburgh로 가기 위해서였죠. Easyjet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공항 검색대에서 와이프만 몸 수색을 해서 제가 놀렸었죠 ㅋ 여기서도 또 실수를 하는데 Easyjet을 타는데 게이트를 잘못 간 겁니다. 어떤 직원이 데리고 게이트 81로 데려가줘서 다행히 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타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서 나중엔 짜증이 날 정도였죠. Priority order에 따라 나이든 사람->애들 데리고 있는 사람->boarding group A, B, C순으로 타는데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 그런지 저희는 C -_- 였습니다. Edinburgh에서는 내려서 숙소를 어디 잡을..
그림 4 드디어 출발하는 날, 깔끔해진 짐들 일기를 보니 첫 날 실수한 일들이 적혀있었습니다. tomtom navigator를 미리 설치하지 않아 설치도 제대로 못하고 떠나게 된 일 -> 가장 큰 실수죠. 외장 하드를 구입하지 않아 DVD 50장을 구입한 일 -> 무게를 생각하면 가서 사는게 나았을지도… 짐 무게를 미리 파악하지 않아 overweight charge가 너무 많이 나온 일 -> 그나마 그 자리에서 짐을 좀 빼서 요금을 줄였죠. 처음에는 25kg over로 59만원이 넘게 나왔었는데 -_-;;; 100ml가 넘는 액체는 가지고 탈 수 없다는 것을 깜빡하고 항공수화물에 워시팩과 코스메틱팩을 넣지 않은 일 -> 그나마 들어가기 전에 와이프가 생각해내서 부모님께 드리고 출국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