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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urope 07.03.02~06.09

여행 준비

halatha 2008. 2. 13. 10:54

여행 준비


와이프는 결혼 직전까지 회사를 다녔지만 저는 미리 백수가 된 상태였기 때문에 결혼 준비와 여행 준비는 대부분 제 몫이 되었습니다 -_-; (물론 이렇게 얘기하면 와이프는 자기가 한 게 없냐고 하겠지만…). 여행 준비는 굴러라 유럽 및 여러 가지 여행 책들과, 유빙을 비롯한 여행 사이트들을 훑는 것부터 시작되었죠. 여러가지 사이트가 많이 도움이 되었지만 그 중 유빙과 함께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곳은 http://www.flowerdeer.com이었습니다. 정말 끝내주는 준비성과 철저한 계획에 입각한 여행으로 다녀와서 다시 봐도 참 대단한 분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었죠. 여전히 게시판에 감사하다는 글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많은 분들이 계속 참고하시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이분이 작성한 준비물 list가 있습니다. 저도 이걸 가지고 제 나름대로 변형해서 사용했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 3 어지러운 짐들

준비물을 적어놨던 엑셀 파일에서 일부만 떼어 왔습니다. 딱 저대로 가져간 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비슷하게 가져갔죠.

1.        문서 및 현금: 여권, 여분 사진, 항공권, Peugeot리스계약서, 국제운전면허증, 국내운전면허증, 신용카드, 체크/직불카드, 유스호스텔회원증, 국제학생증, 보험증, 국제전화카드?, 현금,

2.        전기제품: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내비게이션, 냉온장고?, 전기장판, 전기밥솥, 전기주전자, 미니다리미?, 멀티콘센트, 캠핑장용 콘센트, 멀티탭, 로모, 무선카팩, 멀티시가잭, 핫플레이트, 충전용 장비, 충전지, 건전지

3.        차량용 장비: 차량용 인버터, 햇볕 가리개

4.        캠핑장비: 텐트, 고무망치, 에어매트리스, 침낭, 코펠, , 버너, 돋자리, 도시락, 주방용 세제, 수세미, 병따개, 고무장갑, 행주, 비닐, , 도마, 주방용 가위, 후레쉬, 랜턴, 솥받침, 1회용 수저, 젓가락, 수저, 젓가락

5.        가방: 캐리어, 배낭, 허리색, 전대, 이민가방, 워시팩, 코스메틱팩

6.        신발: 운동화, 샌들

7.        세면도구: 치약, 치솔, 샴푸, 비누, 린스, 스포츠 타월

8.        위생용품: 휴지, 키친타월, 물휴지, 여성용품, 콘돔, 피임약, 귀후비개, 족집게, 손톱깎이

9.        세탁용품: 세제, 빨랫줄과 빨래집게, 분무기, 철사 옷걸이, 바지걸이, 반짇고리

10.     미용도구: 전기면도기, 헤어젤, 헤어에센스, 화장품, 거울, 썬크림, 드라이어,

11.     안경류: 안경, 선글라스

12.     의류: 속옷, 양말, 두꺼운 겉옷, 얇은 겉옷, 짧은 티, 긴 티, 짧은 바지, 긴 바지, 트레이닝복, 원피스, 수영복, 물안경, 모자, 우의, 우산

13.    

14.     기타: 테이프/청테이프, 케이블 타이, , 호일, 비닐봉지, 링열쇠, 와이어, 1회용 야광봉, 집게, 필기구, 포스트잍, 인덱스테잎, 카메라용 방수팩, 유리흡착 고리, 다용도 칼, 작은 상자, 의약품

그리고 인터넷이 될 때마다 http://www.viamichelin.com와 노트북에 설치한 Autoroute에서 route를 체크했었구요. 미쉐린은 그 전까지는 그냥 타이어 회사로만 알았는데 ^^; 다니면서 인식이 많이 바뀌었죠.

책은 굴러라 유럽, 미쉐린 지도외에 유럽 여행책으로 Lonely Planet Europe, Easy Europe, 유럽 100배 즐기기, Just go 런던, Just go 파리, 동유럽 손에 잡히는 세계여행, 터키 Turkey 세계를 간다 그리고 그 외 터키: 초대 교회를 찾아서등의 책을 가져갔습니다. 좀 많은데, 결국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있으니 다 보게 됩니다. 물론 저 여행책들 중에서 하나만 가져가야 한다면 당연히 Lonely Planet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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