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위기의 도래 협상이 괴로운 이유는 상대방의 성격 탓이 아니라, 협상 자체가 이쪽에서 원하는 것과 상대편에서 원하는 것이 서로 배타적이어서 타협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런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 내가 상대방을 막무가내 고집불통에 비논리적이라고 여길 때 상대방도 나에 대해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만족할 만한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으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대화를 멈추는 것이다." 감정적으로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대방을 탓하지 말고, 우리 둘은 만족스런 해답이 없는 고착상태에 함께 갇혀 있는 처지라는 동질감을 인식 나에게 정말 필요한 일인데 과연 내가 이런 걸 실천할 수 있을까? 모순에 직면하면 타협을 해서 문제를 피하려 들지 말아야 상대가 확실히 그렇다' 혹은 '상식이다' 라고 대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