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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deep learning (3)

제목은 비전이 들어가고, 그래서 비전 관련된 내용이 주된 부분이긴 하지만, 1부는 초보자에게도 유용하다. 부록을 통해 기본적인 설치 방법도 친절히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사람까지는 몰라도 초보자도 따라하며 코드를 실행해볼 수 있다(다만 아쉬운 점은 Mac M1에서는 책의 안내대로 설치해서는 실습을 진행할 수 없다는 부분이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컴퓨터 비전도 이미 많은 연구가 이뤄졌고, 알려졌다시피 DL중에서 가장 발전한 분야이기도 하므로 그만큼 성숙했기에 초보자는 어디부터 접근하고 시작할지부터 어려울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수학을 깊이 파고들지 않고(기본적인 부분을 다루지, 없다는 뜻이 아니다), 또 현재 산업에서 사용하는 기술에 관계된 부분을 설명하는 데 촛점을..

파이토치는 텐서플로우와 함께 양대 산맥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어서 이미 여러 가지 책이 나와있다. 분야에 무관하게 대부분이 입문서에 가까운데 이 책은 기본적인 걸 익힌 사람들을 위해 좀 더 심화학습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써졌다. 책의 목차를 보면 object detection, open pose, video classification 등 vision에서도 좀 더 활용도가 높고 어려운 부분을 신경 쓰고 소개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인 저자의 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때로는 너무 자세히, 혹은 일반적인 주류와 동떨어진(좋을 때는 독특하지만 나쁜 때는 특이해서 쓸모가 없는) 관점의 책들을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이라 나름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았고, 이쪽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DL, ML 전문가들과 일..

서문을 읽으면서 좀 과장된 표현을 한다고 생각을 했다. 다른 딥 러닝 책들도 그렇지만 수학을 몰라도 혹은 기초 수준만 알아도 딥러닝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이야기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배우기 쉽다면서 hello world를 출력하는 데서 시작하는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예제를 따라하면서 실행을 해볼 때 터미널이나 jupyter notebook에서 숫자가 출력되는 걸 보면 내가 정말로 뭔가를 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기는 쉽지만, 실제 업무를 하려고 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간단한 게 없다. 사실 업무는 둘째치고 책의 예제를 따라하는 거 조차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 머신 러닝, 딥 러닝의 경우 프레임워크가 워낙 많이 발전하고 도커를 비롯한 컨테이너 기술의 발점에 힘입어 예전보다는 확실히 쉬워졌지만,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