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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alaysia

2007-11-23 말레이시아에서의 첫날 밤을 보내고

halatha 2008. 4. 22. 12:29

그림 1 Guest house 주변

그림 2 reception과 아침을 먹은 식당이 있는 곳

그림 3 Guest house

그림 4 Guest house

그림 5 엄청 낡은 전화기. 동작을 하는 건지 마는 건지... 부모님께 전화드리고 싶었으나 그럴 수가 없었다

그림 6 학교 마크

그림 7 아침 식사

그림 8 그나마 미고렝(볶음 국수같은 것)이 조금 입맛에 맞았다

그림 9 reception과 식당 사이의 공간

밤새 모기 때문에 시달려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결국 6시 50분경 일어나 잠시 거닐다가 카페테리아에 가니 8시에 시작한다고 해서 약간 산책 후 숙소에서 쉬다가 8시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은… 별로였다 -_-a 그나마 미고렝(볶음국수 같은 것)이 조금 내 입맛에 맞았다.

그림 10 말레이시아 첫 집

그림 11 시설은 그럭 저럭이지만 굉장히 크다

9시에 약속한대로 Dr. Amir가 와서 숙박비, 식사비, 물값을 계산하고 check out을 한 후 apartment로 갔다. 영신씨 집부터 갔는데 엄청 크고 기본적인 물건들은 다 있었지만 에어컨이 없는 게 안 좋았다. 그 다음에 우리 집을 갔는데 역시 굉장히 크고 비교적 좋았으나 에어컨 설비가 없어서 아쉬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안방에만 작은 에어컨이 있었다.

집을 나와서는 학교에 가서 Dr. Amir의 소개로 사람들도 만나고(international office, 비자 업무 처리해주는 곳) 건물들을 구경한 후(알고보니 estate office, 여기서 apartment key를 받았음) Dr. Amir의 비서인 Ms. Chan의 도움으로 Mid valley(이름은 나중에 알았음)라는 엄청나게 큰 쇼핑몰에 갔다.

그림 12 night market에 같이 간 Lisa와 Aini

가서 핸드폰 시세를 알아보고 Carrefour에 가서 음식물과 집에서 신는 slipper, 모기약, hair dryer, 빵과 음료수를 사서 돌아왔다. Ms. Chan이 한참동안 같이 다니면서 계속 도와줘서 매우 고마웠다.

돌아와서 Dr. Amir의 meeting이 끝나길 기다려 갔더니 한 학생을 소개해줬는데 자기가 사는 집 옆에 빈 집이 있다고 했는데 900RM밖에 안 한다고 하고 교통도 좋다길래 따라가서 구경을 했다. 좀 낡고 안 좋아보이긴 했지만 LRT Universiti station 바로 옆이고 월, 금요일에 열리는 night market이 있는 금요일이라 가서 시장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좀 미안했지만 내일도 cellphone과 internet router를 사러 갈 때도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Aini나 같이 나온 Lisa나 오늘 만난 말레이시아 사람들 모두 마음에 들었다. Lisa는 나중에 먼저 갔는데 우리와 악수를 할 때마다 일일이 손을 가슴에 가져가는데 무슨 의미인지 궁금했다.

갈 때도 올 때도 Dr. Amir가 차로 데려다주고 데려와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어서 집을 구해서 지혜와 둘이 편하게 지내면 좋겠다. 집도 좀 편한 곳으로 바꾸고 어학원도 어서 알아봐서 생활이 편해지면 좋겠다.

그림 13 저녁 먹으러 온 집 옆의 24시간하는 KFC. 집 주변에 이것 말고는 뭘 먹을 곳이 없다

그림 14 밥은 정말 맛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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