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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Lisboa (3)
아침에 일찍 일어나 Castelo de Sao Jorge와 Largo del sol 태양문 광장을 보고 Cabo da Roca에 가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는 우선 로까곶부터 다녀오자고 했지만 그랬다가 다시 시내로 들어오는 것 보다는 반대로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제가 우선 시내를 보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일어났기에 어찌 어찌 찾아간 Castelo de Sao Jorge는 굳게 닫혀있었고, 이건 예상한 일이었지만 태양문 광장까지 닫혀 있으리라 생각 못한 저희는 닫힌 철문앞에 잠시 허탈하게 서있다고 차로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광장이라기에 그냥 열려 있는 곳인줄 알았던 제 불찰이었습니다. 전망이 정말 좋다고 책에 씌여 있었고 보기에도 그럴 것 같았는데 너무 아쉬웠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ㅜ.ㅜ..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기를 반복한 끝에 결국 일어난 것은 12시. 어제 정말 피곤하긴 했던 거 같았습니다. 하긴 밤 10시 정도 까지 숙소 찾는 것을 반복한데다가 숙소를 찾아야 한다는 절박감?에 몸도 마음도 피곤하기는 했습니다. 아무 것도 제대로 먹지도 않은 상태에서 숙소를 나서 information center를 찾아갔습니다. 그림 66 숙소가 있는 거리 Information center에서 1 day travel card에 대해서 묻고 갈만한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뭐라 알아듣기 좀 힘든 영어로 설명을 해주더군요. 하는 폼이 사람들이 하도 물어봐서 기계적으로 답변하는 듯 했습니다. 어쨌든 metro에서 1 day travel card를 판다는 말에 가까운 역으로 걸어갔습니다. 가서 card를 ..
새벽에 깼는데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 3:13분이더군요. 너무 추워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와이프도 추워서 제대로 못 자는 것 같았구요. 국민학교 5학년 때 보이 스카우트에서 했던 이후 처음하는 캠핑은 정말 추웠습니다. 겨우 5시경에 잠이 들었다가 8시가 좀 안되어 일어났는데 온 몸이 쑤시고 피곤해서 잔 거 같지가 않았습니다. 와이프는 당연히 저보다 더해 보였구요. 비박은 도대체 어떻게 할까 궁금했습니다. 이래서 캠핑도 실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일어나서 밥을 해먹기로 한 계획은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동안 입을 필요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파카를 당장 꺼내 입고 그냥 캠핑 장비들만 정리해 넣고 출발했습니다. 나오면서 계산을 하는데 캠핑장용 콘센트를 구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