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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Toledo (2)
새벽에 깼는데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 3:13분이더군요. 너무 추워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와이프도 추워서 제대로 못 자는 것 같았구요. 국민학교 5학년 때 보이 스카우트에서 했던 이후 처음하는 캠핑은 정말 추웠습니다. 겨우 5시경에 잠이 들었다가 8시가 좀 안되어 일어났는데 온 몸이 쑤시고 피곤해서 잔 거 같지가 않았습니다. 와이프는 당연히 저보다 더해 보였구요. 비박은 도대체 어떻게 할까 궁금했습니다. 이래서 캠핑도 실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일어나서 밥을 해먹기로 한 계획은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동안 입을 필요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파카를 당장 꺼내 입고 그냥 캠핑 장비들만 정리해 넣고 출발했습니다. 나오면서 계산을 하는데 캠핑장용 콘센트를 구입했..
호스텔에서 아침에 일어나 대강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어제의 여파로 너무 늦게 일어나기도 했지만 몸이 너무 피곤해서 일찍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Burgos 시내는 예상외로 추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추운 날씨는 아니었는데도 사람들은 겨울 옷에 목도리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남쪽 사람들이다 보니 추위에 약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와이프는 영국이었으면 사람들이 반팔 입고 다닐 날씨라고 했었죠. 이 날은 Toledo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Madrid행 A1을 타고 내려가서 다시 A42를 타고 Toledo로 가면 되고, 중간에 빠질만한 다른 길도 그리 없어서 헤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Burgos 시내에서 나오려던 중 Carrefour에 들러 물과 우유, 간식을 하나 사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