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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history (16)
Tags: history Date: March 1, 2024 Score: ★★★★☆ 한글과 타자기 - 한글 기계화의 기술, 미학, 역사 : 인문교양 - (주)역사비평사 ★★★★☆ March 1, 2024 80~90년대에 컴퓨터를 사용했던 사람들은 한글 사용의 격변기를 지났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건 컴퓨터를 사용한 이후의 변화였을 뿐, 한글 기계화의 역사는 그 이전부터 시작했고 훨씬 더 격렬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건 역시 공병우이기에 그의 개인사도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또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와 다른 부분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으며, 기술만이 아니라 사회 정치적인 부분과도 연결이 된다는 점 역시 많은 시사점이 있다. 매우 좋은, 추천할만한 책 제주 555.72-김832한 숄..
★★★☆☆ April 13, 2023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 1, 암흑의 시대 중세를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 탐라 문920.3-만96ㅈ-1 우당 문920-한49ㅈ-1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 2, 십자군의 원정로를 따라가는 시간여행 탐라 문920.3-만96ㅈ-2 우당 문920-한49ㅈ-2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 3, 중세를 지배한 로마 가톨릭교회의 역사 탐라 문920.3-만96ㅈ-3 우당 문920-한49ㅈ-3 기독교가 탄생한 지역을 이슬람교가 휩쓴 이유 서방과 동방 기독교 사이의 내부 분열 이슬람 기병들의 빠른 진군 속도로 야기된 두려움과 충격파의 효과 상승 신학적, 문학적 차원 기독교에서는 ‘모든 것을 정의 내리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신에 대한 정의를 두고 끝없이 논쟁을 벌이고..
★★★☆☆ 2024.01.14 이순신 장군의 (원균이나 선조로 인한) 어려움이 가장 와닿았고, 진중의 급박한 상황에서도 이렇게 꾸준하게 기록을 남기고 여러가지 일을 세세하게 적어 조선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후손에게도 여러 역사적 사료를 남겨주셨으니 역시 위대한 장군이란 생각이 절로 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lS8HXt-SXhk 우당 문911.0553-이57ㄴ 이하는 원균에 대한 평이나 원균으로 인한 어려움을 쓴 “일부” 페이지들
유학 시절에는 아무런 지식도 정보도 없어 즐기지 못했던 파리의 카페를 사회적 지위와 여유가 생긴 이후에 돌아보고 알려주는 책. 그렇다고 허영심에 찬 졸부가 자랑하듯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여행책을 봐서는 알기 어려운 역사적인 이야기와 함께 오래된 카페를 소개하기 때문에 좀 더 좁은 분야로 남들과 다른 여행을 가거나, 그냥 여러가지 분야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볍고 재미있게 읽기 좋다. 아울러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하나는 이제 우리나라도 이렇게 세분화된 분야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걸 보니 정말 먹고 살만해진 나라구나 하는 생각. 오노레 발자크 Honore Balzac, "커피가 당신의 뱃속에 떨어진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동요된다. 아이디어는 전장에 있는 대군의 대대처럼 요동친다. 그리..
1 드레퓌스 사건 - 20세기의 개막 2 사라예보 사건 - 광야를 태운 한 점의 불씨 3 러시아혁명 - 아름다운 이상의 무모한 폭주 4 대공황 - 자유방임 시장경제의 파산 시장경제의 특성과 결함. 시장은 인간의 '필요 (need)'가 아니라 지불능력이 있는 소비자의 '수요(demand)'에 응답 시장경제는 내버려두어야 번성하는 야생초가 아니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온실의 화초 5 대장정 - 중화인민공화국 탄생의 신화 전쟁은 정치의 연장. 전쟁이 바로 정치이며 전쟁 자체가 정치성을 띤 행위라는 뜻. 전쟁은 일반 정치가 아니라 정치적 특수 수단의 연장 전쟁에서 이기려면 심층적 정치동원을 이루어야 한다. 중국의 현실 6 히틀러 - 모든 악의 연대 유대인·슬라브인·헝가리인 등 다양한 민족과 문화와 종교를 관대하..
FORMA VRBIS ROMAE Foro Romano 포룸로마눔의 건물들 주사위는 던져졌다 Iacta alea est! 파르살루스 전투 훗날 나폴레옹은 이 전투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카이사르가 온 인류 역사에 나타난 순간."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VENI, VIDI, VICI. 죽음을 잊지 마라. 그대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뒤를 돌아보라, 지금은 여기 있지만 그대 역시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Memento mori. Memento te hominem esse. Respice post te, hominem | esse memento. 오늘을 즐겨라, 뒷날은 최소한으로만 생각하고 Carpe diem. quam minma credula postero. - 호라티우스(1세기 ..
“중동의 눈으로 본 1만 2,000년 인류사” 이희수의 신간도서 『인류 본사』 < 책과 사람 < 기사본문 - 한국강사신문 중동—이슬람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왜 필요할까? - YouTube 파르티아 제국(부제 : 로마에 맞서 300년을 버틴 강국) - YouTube 세계는 동양과 서양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고대 유럽인들이 '오리엔트(Orient)'라고 불렀던 중간문명이 존재한다. '해가 뜨는 곳'이란 의미의 라틴어 '오리엔스(Oriens)'에서 유래한 오리엔트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 아나톨리아, 레반트, 중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지만, 인류 최초로 문명이 발아하고 성숙해 간 인류역사의 중심 무대였다. 우리나라의 세계사 교육이 태생적으로 해방 이후 미국계 미션스쿨들에 의해 주도된 데다 근..
지중해 세계는 흔히 서구 문명의 기원지로 거론된다... 그렇지만 이런 서술은 역사의 실상을 왜곡시킬 우려가 크다. 초기 지중해 세계는 그리스-로마의 독무대가 아니라 대단히 다양한 민족집단들이 한편으로 협력하고 한편으로 투쟁하는 복합적인 역사 흐름이 이어지는 곳이었다... 바다는 다양한 문명들의 혼합을 통해 새로운 문명이 떠오르는 창조적 공간이었다. 세계 전체를 하나의 원리로 설명한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가 밀레투스에서 태어나고, 또 그 하나의 원리를 물이라고 파악하여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주장한 것은 어쩌면 우연이 아니다. 암흑기를 거친 그리스가 곧 '세계를 발견한 것이다. 해양 도시의 부와 문화가 바탕이 되어 세련된 철학을 낳았으니, 그런 점에서 철학의 발상지는 바다였다. 그리스세계와 페르시아제국의..
결혼식이 끝난 뒤 푸거는 막시밀리안과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서 푸거가 승승장구한 한 가지 요인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사회가 자본주의를 억제하는 능력보다 자본주의가 움직이는 속도가 더 빨랐다는 사실이다. 상업은 앞으로 내달리고 있었으나 과도한 질주를 제어할 민주 제도는 그보다 느리게 진화하고 있었으므로 푸거처럼 연줄이 탄탄한 사람은 다른 사정이 어떻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수있었다. 그는 독자들에게 투자 조언을 해 주었는데, 아마도 그 자신이 푸거에게서 배운 내용들이었을 것이다. 슈바르츠는 사업가는 자산의 3분의 1은 현금으로, 3분의 1은 투자로, 3분의 1은 현물로 보유해야 하며, 언제든 큰 손실을 입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을 보유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
이순신 장군 시대 상황의 속박에서 벗어난 인물이 있기 마련이고 조선에서는 이순신이 그러했다. 하루를 쉬며 병사들이 먹을 만큼의 물과 음식 등을 정확히 계산해서 배에 싣는 것도 중요한 문제였다. 부족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많은 음식과 물을 실었다간 그만큼 격군들이 더 힘들어질 수 있었다. 병사들을 적절히 먹고 쉬게 해주는 것은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에게 매우 중요한 싸움의 기술 중 하나였고 해전에서는 더욱 그러하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병참. 그리고 아래에는 뭘로 봐도 무능한 원균) 긴장된 상황에서 이순신은 전 수군을 엄중히 타일렀다. “망령되이 움직이지 말고 산같이 정중하라勿令妄動 靜重如山." 일본군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형태의 공격. 이것이 바로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