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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Barcelona (3)
유럽 여행와서 최악의 날이 되었습니다(또 ;;).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가지러 갔는데 key의 문 여는 버튼을 눌러도 아무 이상이 없고 뒷좌석에 있던 돗자리가 앞에 와있어서 보니 차 문이 뜯겨 있었고, 이런 저런 짐들을 도난당했습니다. 가장 비싼 물건은 역시 ipaq 5965와 전자 사전, mp3등이었고 인버터와 한 번도 쓰지 않은 캠핑장용 어댑터까지 싹 도난당했습니다. 게다가 이 와중에도 몬주익 언덕에 가기 위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로) 주차비를 내고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더니 T-10 패스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망할 유럽 100배 즐기기 같으니! ㅜ.ㅜ). 결국 우린 Gaudi를 제외하고 모든 것이 최악인 Barcelona를 어서 떠나기 위해 police report만 작성하고..
일어나서 추운 공동 욕실에서 씻고 짐을 챙기고 밥을 먹었습니다. 특별한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맛없는 빵뿐이었습니다. Carrefour에서 사먹는 빵들이 훨씬 맛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냥 버터가 쓰기에 편해 한 열 개 정도 챙겼습니다. 그나마 잼은 맛도 없어 가져오지도 않았습니다. 짐을 대강 차에 넣고 Sagrada Familia로 향했습니다. 9시 반도 안되어 도착했지만 이미 성당 앞은 수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이더군요. 얼른 줄을 서서 표를 끊고 들어갔습니다. 학생 할인에 ISIC card만 붙어 있어 잠시 긴장했지만 ISEC card를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할인을 해줬습니다. 원래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행이었습니다. 그림 101 Sagrada Familia 그림 102 스테인드 글라스의..
새벽부터 엄청나게 고생을 했습니다. 어제 숙소를 잡고 베란다쪽 문을 보니 아무래도 춥겠다 생각했는데 예상했던대로 밤에 추워서 잠을 제대로 청하기가 힘들었습니다(그래도 Cuenca보다는 나았습니다). 그것보다 문제는 새벽에 배가 너무 아파서 깰 정도였다는 것이다. 갑자기 배가 너무 쥐어짜는 듯이 아파 화장실에서 다녀왔는데도 아침까지 배가 아퍼서 제대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어제의 피로 때문에 오늘 일찍 관광을 한다는 계획은 다 무산되고 7시 반 경에 나와 차를 빼고 다른 곳에 안전하게 주차한 후에 다시 잠이 들어 11시가 거의 다 되서야 일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픈 와중에서도 그때 차를 뺀 것이 잘한 게, 갔더니 우리 차만 빼고 주차했던 다른 차들은 이미 모두 옮겨진 상태였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