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8 [6일] UK, London 본문

Travel/Europe 07.03.02~06.09

2007-03-08 [6일] UK, London

halatha 2008. 2. 14. 14:39

Elephant & Castle Sta. -> 176번 버스 타고 Lyceum theatre, Lion King 예매하러 갔습니다. 10부터 시작하기에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학생 할인이 되는지 알려면 30분 후에 와야 한다고 해서 일단 Phantom of the Opera부터 예매하러 다시 갔습니다. Box office에 있는 불친절한 뚱땡이 넘 -_- 때문에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 영국와서 본 중에 가장 불친절한 사람이었죠.

Covent Garden Sta. -> Piccadilly Circus Sta., Phantom of the Opera을 예매하러 갔습니다. 역시 그다지 친절하진 않았지만, 고민 끝에 싼 좌석을 예매했습니다. 바로 옆에 visitor information centre가 있어 가서 뮤지컬 표에 대해 여러가지 물어봤는데 일요일에 하는 뮤지컬은 세 편밖에 없고, 그 중 하나가 Lion King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고민하다가 학생할인이 되는다는 것을 알게 되 Mamamia를 보기로 하고 Prince of Wales theatre로 다시 갔습니다. 가서 학생 할인을 이용해 Stall 좌석을 반값(55->27.5)에 구입했습니다. Box office 직원이 내가 낸 돈 중 5파운드 짜리가 스코틀랜드 돈인 것을 보고 자기도 스코틀랜드 출신이고 추워서 런던에 ^^; 왔다고 하더군요.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Piccadilly Circus Sta. -> Covent Garden Sta., Lyceum theatre. 다시 Lion King을 예매하러 갔습니다. 아까 그 불친절한 뚱땡이 -_- 때문에 역시 기분이 별로였지만 고심 끝에 별로 좋지 않은 좌석을 구입했습니다. 일요일 표라 학생 할인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더군요.

Covent Garden Sta. -> Leicester Sq. Sta., 표를 다 구입하고 나니 어느 새 12가 되어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책에서 싸고 맛있다는 Stockpot이라는 음식점을 갔는데 영국치고 싸긴 했지만 맛은 정말 없었습니다. 제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나을 정도로요. 와이프랑 영국와서 음식점해도 되겠다고 농담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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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0 St. Paul Cathedral

Leicester Sq. Sta. -> St. Paul Sta., St. Paul Cathedral을 봤는데, 역시나 책에 나온 것보다 입장료가 뛰어서 볼까 말까 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사실 더 많이 외관이라도 구경하고 저녁에 뮤지컬을 보러 가기 위해서였는데그냥 하나라도 제대로 볼까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언제나 다니면서 고민이었지만 결정하기 참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나와서 Marks & Spencer에서 물 한 병 사고 Mansion House Sta.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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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1 Tower of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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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2 Tower Bridge

Mansion House Sta. -> Tower Hill Sta. 역을 나오니 바로 앞에 City Wall Tower of London이 보임. 책에 나온 입장료가 11.3 파운드라 그것보다 비쌀 거 같은데다 커서 볼 시간도 없을 거 같아 그냥 돌아보면서 외관을 구경했습니다. 11세기에 노르만 인들이 만든 White Tower는 확실히 조그마했지만 수백년에 걸쳐 증축을 거듭하면서 지금처럼 커졌다고 하더군요. 북쪽과 서쪽을 보고 Tower Bridge를 건너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역시나 책에 나온 것보다 입장료는 인상되었습니다(4.5->5.5). Tower Bridge는 웅장하고 멋지긴 한데 안 어울리는 파란색을 다리에 칠해놓은 이유가 뭔지 궁금했죠. 다리를 건넌 후 Queen’s Walk를 따라 걸으면서 H.M.S Belfast호를 구경하고 London Bridge를 건넜습니다. London Bridges are falling down~ 이 유명한 노래가 있는 이유는 책을 보니 다리가 하도 자주 무너져서 인 듯 합니다. 현재 다리는 1973년에 만들어졌고, 바로 전 다리는 1831년에 대리석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졌는데 좁다는 이유로 현재의 다리로 바뀌면서 지금은 미국 애리조나에 있다고 합니다.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_-a. 다리를 건너 Piccadilly Circus에 가서 쉬기로 해서 지하철 역을 찾아갔습니다. 약간 헤매다가 다시 Mansion House Sta.를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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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3 오늘의 하이라이트, Mamma Mia

Mansion House Sta. -> Piccadilly Circus Sta. 시간이 여유있게 남아 근처 McDonald에서 커피와 프렌치 프라이를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차후의 일정을 대강 정했습니다. 사실 눈물을 머금고 성당과 성을 그냥 지나친 이유가 다 오늘의 뮤지컬때문이었는데 시간이 남아버렸죠 -_-; 7 10분쯤 경에 McDonald에서 나와, 뮤지컬이 끝나고 숙소에 타고갈 버스가 서는 버스정류장을 찾으러 조금 일찍 나왔는데 극장 앞에 이미 줄서서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어 그냥 줄 서서 입장을 했습니다. 뮤지컬은 정말 내용을 몰라도 너무 재미있었고, 영어를 잘 알면 얼마나 더 재미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였습니다. 특히 주인공 Dona역을 맡은 배우의 가창력을 너무 대단했구요. 끝나고 나서 12번 버스를 타기 위해 Piccadilly Circus Sta.쪽으로 이동해 정류장을 찾아 타고 돌아왔습니다.

Piccadilly Circus Sta. -> 12번 버스 Elephant & Castle Sta. 다음 버스 정류장. 골목길에서 사람이 아무도 없어 좀 무섭더군요.

 

지출 내역

교통비

트래블카드

London Bus 3 day travel card

\61,395

£32.80

16.4 * 2 = 32.8, Elephant & Castle st.

관광비

공연 관람료

Phantom of the Opera

\93,590

£50.00

25 * 2 = 50, Her majesty theatre

관광비

공연 관람료

Mammamia

\102,949

£55.00

27.5 * 2 = 55, Prince of Wales theatre

관광비

공연 관람료

Lion King

\140,385

£75.00

37.5 * 2 = 75, Lyceum theatre

식료품

주식

Sphagetti Bolonege

\7,113

£3.80

Stockpot, Just go 런던 279p

식료품

주식

Chicken etc.

\9,265

£4.95

식료품

Tip

\1,628

£0.87

식료품

간식

Cookies & Cream Ice Cream

\1,853

£0.99

Burger King

식료품

음료수

Still Water

\1,497

£0.80

Marks & Spencer, St. Paul Cathedral

식료품

음료수

Coffee

\2,415

£1.29

McDon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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