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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Life (224)
카트를 타기 위해 찾다가 평점이 좋고 가장 최근에 지어진 9.81 Park로 가기로 하고 첫 방문 찾아보진 않았으나 아마 여기가 표고 981m라서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짐작 입구로 들어와서 표를 끊은 후 바로 카트부터 타기 위해 아래로 직행하니 카트를 타기 위한 입장 구역과 범퍼카, 가상 축구/양궁/승마/스키 등 여러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메인 구역이 나옴. 개인적으로는 불편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디를 가든 흔한 팔목에 두르는 띠 형태의 입장권을 줌 카트 탑승 구역. 중력을 이용해 내려가는 무동력 카트지만 속도감이 꽤 있고 경치도 좋아서 만족도가 높다. 키가 150cm 이하인 경우는 2인승 뒷자리만 탑승 가능한데, 나보다 키가 큰 청소년을 데리고 2인승을 타는 부모도 보긴 했다. 로봇 팔은 도착하면 볼 ..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은 샤인이 리더십 학자로 유명한 워런 베니스Warren Bennis와 함께 1965년에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1990년대에 새롭게 조명받으며 오늘날 많은 기업이 언급하고있다. 샤인은 조직심리학 분야에서 크게 다섯 가지 개념을 발전시켰는데, 세뇌 coercive persuasion, 경력 닻career anchor, 과정자문processconsultation, 조직문화organizational culture, 그리고 이 책의 원제인 겸손한 질문 humble inquiry 이다. 기업들이 계속 성장하려면 어떤 조직문화를 갖춰야 하는지 고민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아래에서 위로 향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 도움의 핵심 도구..
이순신 장군 시대 상황의 속박에서 벗어난 인물이 있기 마련이고 조선에서는 이순신이 그러했다. 하루를 쉬며 병사들이 먹을 만큼의 물과 음식 등을 정확히 계산해서 배에 싣는 것도 중요한 문제였다. 부족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많은 음식과 물을 실었다간 그만큼 격군들이 더 힘들어질 수 있었다. 병사들을 적절히 먹고 쉬게 해주는 것은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에게 매우 중요한 싸움의 기술 중 하나였고 해전에서는 더욱 그러하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병참. 그리고 아래에는 뭘로 봐도 무능한 원균) 긴장된 상황에서 이순신은 전 수군을 엄중히 타일렀다. “망령되이 움직이지 말고 산같이 정중하라勿令妄動 靜重如山." 일본군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형태의 공격. 이것이 바로 세계 ..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었다. 서릿발처럼 단단한 리더의 마음은 순식간에 주변에 퍼져 거대한 파장을 일으킨다. 회사는 바로 그 힘으로 성장한다. (거대한 기둥으로 비유하는 리더의 마음. 빙산의 일각과도 같은 비유일까?) 어떤 사람이 '리더'에 적합할까? 나는 오직 그 사람의 철학을 본다. 조직은 리더가 품은 마음의 그릇 크기 이상으로는 성장하지 못한다. 리더가 일하는 방식, 품고 있는 가치관, 그동안 수련한 심성의 경지가 그대로 조직의 모습과 집단의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경영자는 조직 구성원들의 머릿속에 나아갈 방향의 밑그림을 그려줘야 한다. 경영자와 구성원이 생각하는 가치가 서로 다르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진아(眞我, 불교에서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있다고 믿는, 영원히 변하지..
아마존에서 10년을 일한 후 컨설팅 업계로 옮긴 저자가 쓴 아마존에 대한 이야기. 아마존에 대한 책도 몇 권 읽었고, 또 워낙 여러가지 기사나 블로그를 통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특별히 새로울 건 없었다. 하지만, 아마존에서 일하면서 점점 낮아지는 일본의 위상이 안타까워 이런 책도 쓰고 또 일본 사회에 더 효율적이고 글로벌에서 통하는 문화를 전달하고 싶다는 저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점은 좋았다. 비즈니스 모델이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여야 결과적으로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 뿐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이 그렇다고 점점 더 느끼게 된다) 참고로 냅킨에 그려진 플라이휠은 아마존 웹 사이트에도 공개돼 있기는 하지만, 정말로 베조스가 20여 년 전에 직접 그린 그림인지에 대..
(일반적인 면에서는 이미 다 아는 내용이지만, 이걸 이렇게 자세하게 볼 수 있고, 좀 더 전문적인 형태로 읽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이런 대화가 많은 회사들에 더 퍼져서 우리 업무 문화의 잘못된 점 — 일방향 통행 — 이 좀 사라지고, 상하위 직급간의 대화가 좀 더 원활해지면 좋겠다. 결국 그래야 성과도 날 테니) 커리어 코칭 GROW 모델 — Goal(코칭 목표 정하기), Reality(현재 상황 파악하기), Options(대안 탐색), Will(실행 의지 확인) 명칭도 중요한 경우가 있지만(특히 변화를 위한 분위기 환기가 필요할 때), 정말 중요한 건 역시 내용과 의미. 하향식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정말 수평적으로, 구성원이 함께 이야기 하느냐 나도 1 on 1에서 창업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팀..
작업 환경이 자신의 작업 리듬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하다면, 저항에 부딪혀 고군분투할 필요가 없어진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성공은 저항을 극복하는 능력이나 강인한 의지력의 결과가 아니라 애초에 저항력이 생기지 않게 방지하는 스마트한 작업 환경의 결과라는 것이 여러 차례 입증되었다. … 직관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한 아이디어에는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인상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그만큼 인상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수단이 있어야 한다고 추정하기 때문이다. 헨리 포드 Henty Ford와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컨베이어벨트처럼 단순한 물건이 어째서 그토록 혁명적인지 납득하지 못했다. (정말 필요한 건 뭐든 simple하게 하는 거 일수도. routine한 flow..
하지만 늘,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온건파는 과격파보다 불리하다. 논리적으로 호소하기보다 신념에 호소하는 편이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일까. 관행, 기득권 수정의 어려움. 무엇보다 내가 지금 실감하고 있다. 외교상의 접촉도 건물과 마찬가지로 기초부터 신중하게 쌓지 않으면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피보나치와 프리드리히의 관련성. 이건 처음 알게 되었다. 시오노 나나미의 시그니쳐같은 구절이 아닐까? 고대 로마인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말했다. “인간이라고 누구나 현실의 모든 것을 보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은 보고 싶은 현실만 본다.”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보고 싶지 않은 현실도 직시하는 사람뿐이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한다는 것. 어떤 종류건 이게 업무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 ..
line을 가입할 필요성이 생겼는데, 현재 번호는 곧 사용할 수 없는 상황어떻게 할까 하다가 가상 번호를 알아봤더니 textnow를 이용하면 된다는 포스트가 있어서 해봤더니 성공 1. textnow를 이용한 가상 번호 생성https://komame.tistory.com/464http://damizza.kr/%EA%B5%AC%EA%B8%80/230검색해보니 위와 같은 link가 나온다. 처음에는 데스크탑에서 진행했는데, 구글 계정으로 가입하고 해보려고 했지만, 알수 없는 문제로 area code 입력 후 오류가 발생한다는 안내가 나왔고, 그 이후에는 해당 계정으로는 로그인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어떻게 할까 하다가 app을 받았더니 굳이 구글 계정으로 진행하지 않아도 되어서, 다른 이메일(한메일 사용)을..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3432240 카라바조의 생애를 작품과 함께 연대기적으로 살펴본다. 작품을 중심으로 일생을 훑어가기 때문에 카라바조의 작품의 변화를 그의 생애의 사건과 함께 연결해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 좋다. 키아로스쿠로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카라바조의 화풍을 테네브리즘이라고 따로 부르는 건 처음 알았다. 그동안 읽었던 책들에서는 한 번도 못 본 용어였는데, 이거 하나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