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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9 - [Life] - 조선의 못난 개항 조선의 못난 개항 저자의 전작. 읽으면 짜증이 좀 나긴 하지만(조선의 나쁜 점만 알려주니), 틀린 말은 없다.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이 중국과 일본에 뒤쳐진 점을 보여준다. 중요한 건 뒤쳐진 이유를 알고, 지금이라도 고쳐야 할 부분은 고쳐나가는 거. 문화 왜 조선의 도자기가 중국/일본과 달리 주류가 되지 못했는가? 경제력이 약해 산업화 할 수 없고, 수출에도 관심이 없어서 china가 도자기인 거야 알고 있었지만 일반 명사 japan이 옻칠인 건 몰랐음 조선 백자의 흰 색은 회회청(코발트)를 수입할 돈이 없어서 ㅜㅜ 우키요에야 워낙 유명하니 더 말할 필요가 없음 조선 회화는 18세기가 되어서야 조선의 모습을 그리기 시작 이전에는 중국의 이상향 - 무..
아마 알파고와 이세돌 대전에 맞춰 기획했거나, 적어도 내용 수정 등의 영향은 받지 않았을까 싶은 책. 일반인들에게 딥러닝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내용은 평이하고 재밋게 읽을수 있다. 인상적인 부분은 강인공지능이 출현해도 아마 현재의 20~30대까지는 그럭저럭 살 수 있겠지만, 10대부터는 힘들꺼라는 이야기. 저자도 결국 언제 출현하느냐가 문제인거고 출현하면 인류는 망한거라는 입장에 서있는 거 같다. 책은 쉽게 읽었지만 마음은 무거워진다. 구입지수 ✭✭✩✩✩
(거의 대부분의 책이 그렇지만) 제목만으로도 어떤 시기와 주제로 책을 썼는지 알 수 있다. 일본과 우리의 개항의 시차는 이십여 년 밖에 안 되지만, 그 뒤의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인데, 그 원인과 과정을 쫓아가는 책이다. 저자가 시작과 끝에 썼지만, 책의 주제 자체가 일본과의 비교이고, 일본은 거의 다 잘했고, 조선은 다 못했다는 사실을 비교하는 일이니, 여기저기서 많은 욕을 먹을 거라고 걱정을 한다. 흥선군의 집권 시기 부터 대략 1910년 한일합방이 되기까지 시기별로, 또는 주요 인물을 비교하며 양국의 실상에 접근하려고 했다. 흥선대원군, 최익현, 요시다 쇼인과 박규수, 고종과 고메이 천황, 김옥균과 사카모토 료마, 이완용과 이토 히로부미 등이 목차에 거론되는 이름이며, 그 외에 일본의 하급 무사와 ..
+ 이런 다이제스트 류의 책 중에서는 품질이 높다고 생각함 지도 36장으로 정말 세계사 시간에 봤던 주요 사건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음 - 그런데 우리가 배웠던 세계사를 생각해보면 전형적인 서유럽 중심의 세계관인데, 이 책도 영국인이 써서 정말 그대로 같은 전개임 구입지수 ★★★☆☆ 탐라 문909-크29ㅇ p.s. 책 뒤의 추천도서 목록 제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데이비드 랜즈, 국가의 부와 빈곤 이언 모리스,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안토니 파그덴, 전쟁하는 세상 제레드 다이아몬드, 문명의 붕괴 에이드리언 골즈워디, 로마 멸망사 조너선 라이언스, 지혜의 집, 이슬람은 어떻게 유럽 문명을 바꾸었는가 대니얼 예긴, 황금의 샘
여러 분야의 고전을 그림과 결합해 간단하게 소개. 짧은 소개이니만큼 깊이 있는 내용을 얻울 수는 없어도 인물, 사상에 관계된 키워드 정도를 얻기에는 아주 좋다. 왠지 굉장히 맘에 들었다. 구입지수 ✭✭✭✭✭ 한라 001.3-박95ㅅ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60533868 영국 여성잡지사에서 일하던 여자가 남편이 레고(바로 그 레고)로 이직하면서 덴마크에 살게 되면서 겪은 덴마크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버니 샌더스의 연설로 인해 덴마크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서 출간하게 되지 않았을까 약간 의심이 들긴 하지만,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다. 세계 최고의 세율로 인해 어차피 돈을 벌어봐야 많은 세금을 낼 거라 돈이 아니라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는 구절이 가장 인상깊었고, 국기를 함부로 다루면 안된다는 부분은 의외, 신생아의 이름은 정해진 목록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는 건 좀 어이가 없었다. 책에서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덴마크인들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10점 ..
개발 스킬 향상부터, 재산 관리, 건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개발 + 자기 계발서 같은 느낌인데, 원래 자기 계발서 류의 책은 정말 싫어하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대부분은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지만, 저자도 이야기하고 누구나 알고 있듯이 정말 중요한 건 실천이기 때문에, 정리해서 본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읽을만했다. 특히 뽀모도로 기법은 예전에도 조금 하다가 말았는데, 다시 한 번 해볼까 싶다.
2016.05.03~04 고졸로 퍼스트본을 거쳐 구글에서 일하는 김종민님의 이야기. ‘구글 엔지니어의 포트폴리오’라는 부제처럼 자신의 다양한 작품을 같이 담아 읽기 참 편하다. 누군지 몰랐을 때도 Red bus(루즈벨트 아일랜드의 마을 버스 앱)나 desktop project같은 건 워낙 유명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바로 이 사람의 작품이었다. 이야기 자체는 나프다에서 이미 다 들어서 대부분 알고 있었던 거고, https://iamprogrammer.io/2015/10/07/episode-14-%EC%9D%B8%ED%84%B0%EB%9E%99%ED%8B%B0%EB%B8%8C-%EB%94%94%EB%B2%A8%EB%A1%9C%ED%8D%BC-%ED%8A%B9%EC%A7%91-1%EB%B6%80/ https..
2016.02.01~03 소설이지만 바탕은 역사적 사실이므로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다. 등장인물은 사도세자 한 명이고, 뒤주에 갖힌 순간부터 죽기까지 7일의 이야기이며, 뒤주에 갖혀서 하는 상념과 회상이 이야기의 전부이다. 초반에는 약간의 희망을 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절망으로 바뀌고, 초반에는 체력이 남아있기에 분량도 많지만(즉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하루치 분량이 적어진다(첫 이틀이 절반). 거미와 교감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이미 갖고 있던 정신병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 앞에서 심화되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고, 주변 사람에 대한 원망도 심해진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모든 힘을 소진한 탓으로 그냥 힘없이 스러진다. 인간이 죽음에 직면하면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이야..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저자#{for:author::2},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for:author} 지음출판사스타북스 | 2015-08-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 노력해도 상속자의 부는 넘지 못한다?주인공 히카리가 문조 교류... 개321.2-고63ㅁ r > g 자본수익은 노동수익보다 역사적으로 항상 높았고 20세기 세계대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접했지만 다시 19세기 수준으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즉 부자는 더 부자로... 슬픈 현실. 만화 내용은 그와 반대로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던 주인공이 현실을 깨닫고 좌절하다가, 주변의 도움과 깨달음 덕분에 성공적으로 자기 사업을 전개하는 희망적인 이야기. 실제 책은 아직 못 읽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 책 내용만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