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9 집 찾기는 힘들어 3 본문

Life/Malaysia

2007-11-29 집 찾기는 힘들어 3

halatha 2008. 4. 25. 10:59

아침에 집에서 나와 지혜는 international office 뒤쪽에 있는 cafeteria에 가 있기로 하고 나는 10:00에 Dr. Amir를 만나기로 해 사무실로 갔다. 영신씨가 미리 와 있었고 오늘은 Dr. Amir가 금방 와서 얘기를 시작했다. 아파트 구하는 것이 어떤지 물어보고 Vista Angkasa에 집이 있다면서 연락처와 주소를 적은 종이를 줬는데 어제 찾으려다 못 찾었다고 어디냐고 물었더니 바로 Aini가 사는 곳이었다. 이미 마음은 거의 기울어 있는 상태라 갈 마음은 없었지만 아무튼 고마웠다. 지혜의 visa와 관련해 mail을 써달라고 하니 그것은 금방 OK되었고, 내 office를 달라고 하니 지금은 바로는 없고, 곧 준다고 하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이것에 대해서는 조금 기분이 안 좋았다. 김영신씨는 바로 받았는데. 일에 관련된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일이 많기도 하고,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hardware setup과 administration 관련된 부분이 많아 좀 걱정이 된다. 일하는 시간은 기본적으로는 9 to 5라고 해서 그건 좋지만, 야근도 종종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biology를 배워야 한다는 점에서도 좀 걱정이 되기는 했다. 다음 주 월요일 9:30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CIMB Bank

그림 1 CIMB bank account 개설을 위한 서류. 정말 많은 것들을 써야 하는데 심지어는 종교까지 써야 한다

나와서 영신씨와 함께 지혜를 만나서 CIMB Bank에 가서 account 개설을 물어봤다. 써야 하는 서류의 항목이 굉장히 많았는데 종교를 물어보는 부분이 제일 이상했다. 왜 필요한 건지 알 수가 없다. Passport와 학교의 초청장이 필요한데 나는 초청장이 없고 영신씨는 passport가 없어 나중에 다시 오기로 하고 나왔다.

Faculty of Language & Linguistics

영신씨는 먼저 가고 지혜와 나는 UMCCed의 교육 program을 알아보기 위해 어학부로 갔다. 건물에서 잠시 헤매면서 교수들이 학생들 성적을 붙여놓은 것을 봤는데 대부분 A+, A, A-밖에 없어 조금 놀랐다. 심지어 어떤 교수는 수강 학생중 3명 빼고 모두 A-이상이었고, 그나마 3명도 B+, B, B-였다. 아무튼 사무실에 가서 설명을 들었는데 brochure를 주면서 설명은 city campus에서 들어야 한다고 했다. 거길 가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 나오는데 bro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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