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E CITY THE ILLUSTRATED STORY OF ROM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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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CITY THE ILLUSTRATED STORY OF ROME

halatha 2022. 10. 11. 14:48
FORMA VRBIS ROMAE
Foro Romano
포룸로마눔의 건물들

주사위는 던져졌다 Iacta alea est!

파르살루스 전투

훗날 나폴레옹은 이 전투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카이사르가 온 인류 역사에 나타난 순간."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VENI, VIDI, VICI.

죽음을 잊지 마라. 그대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뒤를 돌아보라, 지금은 여기 있지만 그대 역시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Memento mori. Memento te hominem esse. Respice post te, hominem | esse memento.

오늘을 즐겨라, 뒷날은 최소한으로만 생각하고 Carpe diem. quam minma credula postero. - 호라티우스(1세기 시인)

   

오늘날 기업의 경제활동을 전쟁에 비유하곤 하는데, 반대로 전쟁 수행과 군대 운용도 현대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비유할 수 있다. 작은 조직이라면 강압적이고 불합리한 조치를 동원해서라도 그럭저럭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무능하고 나태해서 신뢰받지 못하는 경영진, 열정도 의욕도 없는 직원들이 모여 있어 건강한 비전과 문화가 없는 조직이라면 성장과 지속이 불가능하다. 이런 점을 이해했던 마키아벨리는《로마사논고》에서 이렇게 말했다.

좋은 군대가 있는 곳에는 으레 좋은 정부가 있다.

로마군의 강력함은 궁극적으로 로마문명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에서 나온 것이다. "로마군에게 훈련은 피를 흘리지 않는 전투였고, 전투는 피를 흘리는 훈련이었다"

4세기 로마의 군사전략가 베게티우스가 <군사학논고 De Re Militari》에서 한 말은 오늘날에도 유명하다.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 Si vispacem, parabellum.

문명이 절정에 이르면 필연적으로 나태, 사치, 방탕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은 인간을 너무 단순한 존재로 여긴 결론이 아닐까. 정신력의 쇠퇴가 국력의 쇠락을 불렀는지, 반대로 국력의 쇠락이 정신력의 쇠퇴로 이어졌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사실 풍요는 인간을 건강하게 만드는 경우가 더 많다.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발상은 대개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여유로운 상황에서 나오니까.

아무도 로마인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 너무 서양 중심적인 사고이지만, 이 또한 유럽인의 한계

고전 건축의 다섯 가지 오더

토스카나 로마식 도리아 그리스식 이오니아 그리스식 코린트 그리스식 콤포지트 로마식

오더 고대 건축의 기본 언어. 시각적으로 아름답지만 큰 하중을 버티기 어렵다.

아치 큰 하중을 버틸 수 있는 구조, 그러나 너무 많이 반복되면 시각적으로 단조로울 수 있다.

네로의 황금 궁전 Domus Aurea

그로테스크 grotesque 라는 이름을 붙였다. 땅속에 묻혀 있는 황금 궁전이 꼭 동굴(그로토 grotto) 같았기 때문이다. 시간이 더 지나면서 그로테스크라는 말은 '기이한' 환상적인', '야생적인', '부자연스러운' 등의 뜻도 얻었다. 이런 단어의 뜻과 달리 그로테스크 스타일은 사실 우리에게 그리 기이하거나 낯설지 않다. 많은 사람이 흔히 '유럽 궁전 스타일' 하면 떠올리는 여러 장식 기법이 여기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도나토 브라만테, 템피에토 Tempietto

15세기 말의 이탈리아

체사레 Cesare가 신조로 삼은 말, "카이사르(황제)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Aut Caesar, aut nihil"

가스통 드푸아, '이탈리아의 번개'의 리더십과 지장 용장도 절대 이기지 못할 운장 율리우스 2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탈리아통일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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