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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 본문
- 책을 읽기 전에는 사실 제목이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다. 워낙 관련 서적이 많다보니 눈에 띄기 위해 지은 제목이라고만 생각했다. 초반부를 읽을 때까지만 해도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최근 GPT를 다루는 서적들이 그렇듯 사용 방법 안내로 시작하고, 필요한 상황에 맞춰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GPT의 결과를 보여주는 형태로 이어진다는 예측 가능한, 전형적인 구성이란 느낌이었다.
- 읽어보면 정말 가능한 여러가지 경우에 맞춰 세분화 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경우의 글쓰기에 대해 나눠뒀다. 그러다보니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 된 건데, 유사한 책들을 찾아보면 대부분은 3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다. 양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물론 아니지만, 특정 독자층이 아니라 GPT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썼다는 걸 감안하면, 이렇게 여러가지 경우를 넣어야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그만큼 저자가 노력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 물론 꽤 많은 분량은 저자가 작성한 게 아니라 GPT의 답변이긴 하다. 그러나 GPT의 특성상 같은 입력에 대해 동일한 출력이 반복되지 않으므로, 자신의 의도와 부합하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에 실을 만한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의 입력에 대해서도 여러 번 답변을 얻고 선별했을 거라고 짐작할 수 있다. GPT를 활용해서 일이 쉬워지는 면이 있고 그런 점을 얻기 위해 이 책을 읽어서 배우지만, 자신의 업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향으로는 노력이 더 필요한 점과 마찬가지이다.
-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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