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Book
- Java
- ubuntu
- Linux
- Programming
- RFID
- history
- erlang
- Spain
- comic agile
- django
- agile
- essay
- Book review
- France
- program
- hbase
- QT
- Malaysia
- web
- hadoop
- Italy
- leadership
- management
- Kuala Lumpur
- Software Engineering
- MySQL
- programming_book
- psychology
- Python
- Today
- Total
2007-03-30 [28일] France, Avignon – 악마의 다리를 실제로 보다 본문
2007-03-30 [28일] France, Avignon – 악마의 다리를 실제로 보다
halatha 2008. 2. 22. 09:59아침에 일어나 씻고 오니 또 와이프가 성치 않은 몸으로 아침을 준비중이었습니다. 몸이 너무 약해 걱정이 됐습니다. 앞으로 두달이나 남았는데.
그림 148 악마의 다리 Pont du Gard
그림 149 제일 위까지 올라갈 수는 있지만 지나갈 수는 없게 막아뒀음
그림 150 옆에 있는 야산에서 바라본 모습
Aix-en-Province 시내를 다시 가서 한 바퀴 돌고 Avignon으로 돌아갔습니다. 가는 길에 정말 멋진 국도를 지나게 되어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Pont du Grad로 바로 갔는데 역시 그제 갔던 곳은 차를 못 세운다고 하고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Rive Gauche라는 강 건너에 있는 곳으로 가라고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갔는데 준 brochure를 보니 입장료가 11€이고 주차비가 5€라는 말에 와이프가 그냥 다시 먼저 갔던 곳에 가서 세워놓고 걸어가자고 했습니다(나중에 다시 자세히 보니 day ticket이 11€이고 주차비는 포함되는 값이었습니다. 그래도 뭐가 11€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서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가서 구경했는데 이쪽 길은 입장료도 안받는 걸 봐서 도대체 뭘 보는 값이 11€나 할까 궁금해하며 갔는데 다리를 잘 봤습니다. 2000년 전에 이런 거대한 다리를 세운 로마인들의 공학기술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신 분들은 다 잘 아시겠지만 이 다리의 별명이 악마의 다리입니다. 중세 암흑기에 이 다리가 로마의 유산이라는 것은 까맣게 잊고 이런 대단한 다리는 악마의 힘으로밖에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해 그런 별명이 붙었다고 하죠. 지금 봐도 대단한 그 위용을 생각하면 중세 사람들의 그런 느낌이 무리는 아닐 거 같습니다.
Mini를 돌려주고 Peugeot를 받으러 Peugeot garage로 갔습니다. 가니 차는 잘 수리되고 세차까지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Mini를 돌려주러 Hertz에 혼자 갔는데 돌려주고 나서 Peugeot에서 연락해서 보내준다는 택시가 오질 않아 두 시간동안 고생했습니다. 계속 전화해서 택시 보내달라고 하면 알겠다고 하면서 기다리라고 하고, 오지 않아 다시 전화하는 것을 몇 번을 반복했습니다. 제 사건 file 번호 72 07 301 393을 아예 외워버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4시 20분경에 mini를 돌려주고 택시를 탄 게
차에 기름을 넣고, 행선지를 일단 Nice 방면 가까운 곳으로 잡았습니다. 가는 길에 Aix-en-Province를 똑같은 길로 지나게 되어 같은 formule1에 하루 더 묵을까 했지만 그냥 가자는 와이프 말에 지나쳤습니다. 이 formule1에 오기 전에 길에서 차에서 Pizza를 파는 곳에서 Pizza를 먹고 싶었지만, 45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포기하고 그냥 왔습니다. 굉장히 맛있어 보였는데 아쉽더군요.
오던 길에 Brignole?인가 하는 곳의 F1을 지나치게 되 묵을까 했지만 방이 없어서 결국 원래 목적대로 Le Luc이란 곳에 있는 F1에 겨우 도착해서 하루 묵게 되었습니다. 매우 피곤한데다 와이프가 계속 컨디션이 별로여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내일 모레면 Italy로 가는지라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스페인에서처럼 당할까봐.
지출 내역
차량유지비 |
주유비 |
32.80 Liter |
\50,358 |
€ 39.98 |
€1.219/Liter, Carrefour, 84097 Avignon cedex 9, Formule1 Avignon centre 옆 |
식료품 |
음료수 |
Coffee espresso |
\1,763 |
€ 1.40 |
Carrefour, 84097 Avignon cedex 9 매장 내 별도 샵 |
숙박비 |
호텔 |
Formule1 |
\35,268 |
€ 28.00 |
Le Luc Le Cannet-des-Maures, Route de Thoronet Lieu Dit le Cols, 83340 Le Cannet des Maur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