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1 [30일] France, Eze, Menton – 한가로이 Menton 해변을 즐기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바로 Eze로 출발했습니다. Carrefour 주유소를 갔으나 Carrefour가 하지 않고 주유소도 사람이 현금을 받는 곳도 하지 않은데다가 신용카드는 IC chip이 없으면 되지가 않아 결국 더 비싼 근처의 다른 주유소에서 넣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꼭 IC chip이 있는 카드로 가져가렵니다 -_-

그림 158 Eze 산꼭대기 정원 안내도

그림 159 정상에서 본 전망

그림 160 곳곳에 있는 Eze에 대한 안내문

그림 161 저기서 커피 마시면 폼은 좀 날 거 같지만...

그림 162 저곳은 비싼 호텔 -_-; 레스토랑이었나 -_-?

그림 163 골목길

어제도 몇 번 -_-;; 을 다닌데다가 별로 먼 길이 아니어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산 꼭대기 정원은 입장료가 비쌌지만 그 값을 충분히 할 만한 전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Eze는 아주 조그만 곳인데다가 비수기인 지금은 싼 숙소도 운영을 하지 않는 듯싶어 다시 Menton에 있는 Etap을 사용하기로 하고 이동했습니다.

그림 164 지나는 중에 들린 Monaco Casino

그림 165 Menton 뒷골목

그림 166 Menton 해변

그림 167 장 콕토 박물관

그림 168 차 몰고 몇 십초만 가면 이탈리아 ^^;

그림 169 항구

Menton 역시 금방 도착해서 Etap을 찾았습니다. Reception에 아무도 없어 어제처럼 신용카드를 사용해 결제를 했는데 이번엔 잘 되더군요. 숙소를 잡고 바로 나가서 Menton 해변의 거리를 즐겼습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일요일이라 주민들이 나와 쉬는 건지 수많은 인파가 거리를 메웠습니다. 단 사람이 많은 곳만 많고 다른 곳은 다 가게들이 닫아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기 전에 intermache라는 슈퍼마켓을 navigation으로 찾아갔는데 그곳 역시 닫혀있는데다 가고 오는 동안 거리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Menton 해변에선 한가로이 해변을 거닐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도 마침 괜찮아져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Pizza는 매우 맛이 없었지만 아이스크림은 맛있더군요.

저녁에 돌아와서는 차에 짐을 정리하고 숙소에 와서 Italy로 가기 전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를 나눴습니다. 와이프는 좀 더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하고, 저는 그러면 Turkey를 포기해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와이프는 다음에 와서 Turkey만 여행하면 되니 그래도 좋다고 했습니다. 저도 여유롭게 다 즐기면서 다니고 싶지만 역시 문제는 항상 그렇듯 시간과 돈이죠.

아무튼 내일은 도둑 소굴이라고도 하고 (Lonely Planet의 표현에 따르면) 세상에서 단 한 도시만 방문한다면 선택해야 할 Roma가 있기도 한 Italy로 가는 날이었습니다. 걱정도 많이 되지만 한편으론 기대가 훨씬 컸죠.

 

지출 내역

차량유지비	주유비	40.19 Liter	\62,979	€ 50.00	€1.244/Liter, Etap, Antibe에서 나오는 길에 있는 elf 주유소
관광비	기타입장료	Jardin Exotique	\12,596	€ 10.00	Eze 꼭대기에 있는 정원, Mairie D'Eze, 06360 Eze Village, tel. 04 93 41 10 30
숙박비	호텔	Etap	\66,132	€ 51.60	Etap, Menton, 삼성 신용카드 사용 66132 - 64994(51.6 * 1259.58) = 1138
식료품	주식	Pizza 1 조각 * 2	\5,038	€ 4.00	Menton 거리
식료품	간식	아이스크림 콘 * 2	\6,298	€ 5.00
식료품	간식	twix	\1,134	€ 0.90	Etap, Men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