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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

halatha 2010. 5. 20. 10:45
2010.05.19~20

세계 여행을 목표로 아메리카 대륙에서 시작했는데, 잠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쉬어가는 중인 가족의 여행 이야기. LA에서 시작해, 캐나다와 미국은 그냥 대~충 보고 멕시코에서부터 차를 구입해 제대로 남쪽으로 내려갔다. 나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주인공들이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단, 나는 저런 스타일로는 못할 거 같지만.
의외로 남미도 어찌어찌 자동차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곳 같기는 하다. 엄청 고생을 하기는 하겠지만,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다. 위험하지만 않으면 정말 갈텐데. 하긴 아프리카도 자동차 횡단을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참 대단하다. 나도 동유럽 횡단까지 하고 오니 사람들이 나한테 대단하다고 하기는 했지만, 그 쪽은 사실 별거 아닌데... 남미나 아프리카도 하고 나면 별거 아닐 거 같기도 하고... 아.. 복잡하고 떠나고 싶다.
아.. 미국에는 땅이 넒어서 여행자들에게 좋은 재미있는 제도가 있던데, 이건 처음 알았다. drive away라고 이사가는 사람의 차를 여행자가 drive away의 임시 고용인이 되어 배달해주는 것이다. 나중에 혹시 미국 여행 가면 꼭 해봐야겠다. 찾아보니 http://www.driveaway.com/인 거 같다. 홈페이지부터가 딱 우리나라 10년 전 스타일인것이 믿음이 전혀 가진 않게 생겼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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