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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halatha 2022. 2. 27. 23:39

하지만 늘,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온건파는 과격파보다 불리하다. 논리적으로 호소하기보다 신념에 호소하는 편이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일까.

관행, 기득권 수정의 어려움. 무엇보다 내가 지금 실감하고 있다.

외교상의 접촉도 건물과 마찬가지로 기초부터 신중하게 쌓지 않으면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피보나치와 프리드리히의 관련성. 이건 처음 알게 되었다.

시오노 나나미의 시그니쳐같은 구절이 아닐까?

고대 로마인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말했다. “인간이라고 누구나 현실의 모든 것을 보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은 보고 싶은 현실만 본다.”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보고 싶지 않은 현실도 직시하는 사람뿐이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한다는 것. 어떤 종류건 이게 업무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

21세기에도 미신을 믿는 인간들이 넘쳐나는데 중세 시대 초입에는 과연 어땠을지

책임 분야를 명확히 해 공생하자는 것

할 일을 명쾌하게 자각하고 있는 리더 아래에서 일하는 것은 그의 요구에 부응하기는 힘들지라도 일하기는 편하다. 반대로 뭘 하고 싶은지 분명하지 않고 하다가 우왕좌왕하는 사람 밑에서 일하는 게 훨씬 어려운 법이다.

(내가 지금 해야 할 일)

너희들에게 명하는 것은 엄격할 뿐만 아니라 어렵기도 하고 그중에는하찮은 문제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에 충실히 대응하면 언젠가너희들이 명령하는 위치에 있을 때 유용할 것이다. 문제를 처리하는 경험의 축적은 지령을 내리는 쪽에 꼭 필요한, 명쾌하고 망설임 없는 결단력이되어 돌아오니까.

(역시 내가 지금 해야 할 일)

열세에 몰린 측의 반발이 반드시 일어나는 것도 인간 세계의 상식이다. 이러면 질서가 수립되어야 현실화하는 평화는 더 멀어진다. 담당 분야가 명확해지는 것은 평화 확립의 장애가 되는 반발을 막는 사전 조치이기도 하다.

(별로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실감하고 있다)

“인간이 불안에 사로잡히는 것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잃을 때가 아니다. 언젠가는 잃게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시작할 때다.”

(이걸 내가 간과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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