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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JH & HJ (840)
2009.12.18~22 각각 유신론자, 무신론자, 불가지론자인 저자들이 모여 종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종교학의 전반적인 이야기부터 개인사에 뒤얽힌 과학과 종교의 대결과 그로 인해 현재도 진행중인 진화론과 창조론의 힘겨루기까지 엄청난 무게의 주제를 독자들에게 잘 알려준다. 신실한 교인이건, 기독교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무신론자건 어떤 종교적인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에게도 권할만한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읽은 책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들이 학문적으로 엄청난 이름을 가지는 분들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또 각자가 다른 신념을 가진 분들이 모여서 썼기 때문에 폭넓은 부분에 대해 담아낼 수 있었다. 과거에 ..
2009.12.14 예전에 유럽 여행할 때나 말레이시아에서 산책할 때마다 만나던 고양이들이 다시 생각이 난다. 거기서는 사람들이 길냥이들에게 먹이도 잘 주고 잘 대해줘서 그런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는데, 책을 읽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정 반대인 것을 알 수 있다.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사람들이 왜 이렇게 길냥이에 대해 잔인하게 대하는지 보면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이렇게 길냥이들을 잘 돌봐주는 사람들이 있고, 인식이 점차 바뀌어가서 다행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산책할 때마다 항상 멸치같은 것을 가져나가서 줬더니 꽤 친해져서 나중에는 거의 나갈 때마다 만나던 '먹보냥'이 생각이 난다. 붙임성이 좋은 녀석이라 아마 지금도 잘 지내고 있을꺼다. 그 밖에도 '부엉냥', '쌍둥냥', '애기냥'등 단지 내에 살던 녀석..
vi로는 거의 열기 힘든 매우 큰 문서에 NULL character가 있어서 살펴봐야 하는 경우 head나 tail로 redirection을 하면 알 수 있다 ex) head -n [line number] [file name] > [other name] 그냥 head -n [line number] [file name]로 출력하면 stdout에서는 NULL character를 자체적으로 처리해 볼 수가 없다
rsync는 daemon / ssh 방식 두 가지가 있는데, ssh의 경우 ssh public key를 추가해야 접속이 가능 ssh-keygen -y: read private key and print public key 참고: http://zakorea.tistory.com/24 rsync ssh 방식 접속 $ rsync -avz --rsh="ssh -l [id]" [ip]:[src path] [dst path] 참고: http://blueamor.tistory.com/190
2009.12.05~06 미국 이민자가 50개 주 최고봉에 오른 이야기와 국립공원에 대해 가보고 기록을 남긴 책. 개인에게야 의미있는 일이지만, 책 자체로서 잘 씌여졌다거나 굳이 읽을만한 가치가 있지는 않다. 다만 미국에 가려는 자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고 약간의 정보를 얻기에는 좋을 법 하다.
2009.12.01~05 어렸을 때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 신의 지문이라는 책이 있었다. 한 마디로 인류가 알아내지 못하는 고대 문명(이집트의 피라미드, 마야, 잉키 등등등)은 외계인이 만든 고대의 초고도 문명이라는 것인데, 이 책은 신의 지문의 태양계판이라고 하면 딱 맞을 거 같다. 이 책의 내용을 거칠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우선 나사는 알려진 것과 달리 민간 우주 연구소가 아니라 국방부와 계약을 맺은 산하 기관이어서 미드나 헐리웃 영화에서 지겹게 나오는 것 처럼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왜곡하고 자신들의 의도대로 이끌어가는 기관이다. 그리고 나사의 지도층은 프리메이슨의 스코틀랜드 지부 33등급(물론 최고 등급으로 아무나 가입 못한다) 회원들로 이루어지는데 이들은 다시 이집트의 종교..
2009.11.29~12.01 요즘에는 예전과 달리 다양한 주제의 역사서들이 나와서 책 읽는 재미가 좋다. 대개는 주제 자체가 새로운, 예를 들면 예전에는 아예 관심조차 가지지 않던 평민들의 생활에 대한 책같은, 것들만 보기 쉬운데, 이렇게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른 각도에서 보는 책 또한 재미있다. 이 책은 조선의 역사를 반역이라는 관점에서 본다. 반역이 주제이기 때문에 일어났던 시기를 중심으로 띄엄띄엄 서술하지만, 워낙 많은 일들이 있어서 주요한 시기는 거의 빠지지 않는다. 대부분 알고 있던 이야기지만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구나 싶기도 하다. 다루는 시기가 번외편의 도적 이야기를 제외하고도 태조~태종, 단종~세조, 선조~인조, 경종~순조, 고종의 시기이니 왠만한 시기는 빠지지가 ..
2009.11.28~29 왕의 교육, 혼례, 업무, 식사, 잔치, 장례등 왕과 관련된 부분을 한 장씩 자세히 설명해준다. 극적인 사건 같은 내용은 없으므로 좀 심심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엉망인 사극을 통해서만 보는 왕의 모습 - 언제나 호통을 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중궁이나 후궁들끼리는 암투만 벌이는 - 을 훨씬 사실에 가깝게 자세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나에게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2009.11.26~27 간단히 말하면 구글의 역사라고 정의할 수 있는 책이다. 다만 연도별로 구글의 변화를 순차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설립 시기를 설명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나의 장을 하나의 서비스를 주제로(검색, 구글 맵스/어스, 지메일, 유튜브...) 묶어서 서비스별 연대기들을 통해 구글이라는 기업을 보여주고 있다. 집중적으로 하나의 주제만을 중심으로 구글이 어떻게, 왜 그 서비스를 시작했고, 어떻게 변화를 주면서 이끄는지 설명하고 있어 독자의 집중력을 높이는데 좀 더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많은 기업에 대한 책들과 달리 찬양 일색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괜찮았다.
2009.11.25~26 조선 시대 유명한 정승들의 이야기. 정도전, 하륜, 황희, 신숙주, 조광조, 유성룡, 최명길, 채제공의 이야기를 각각 썼는데, 자신이 선택한 인물들이어서 그런지 좀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기술을 한 부분이 많고(특히 신숙주의 경우는 정말 공과가 분명한 인물인데...), 너무 평이하게 전개를 해서 좀 심심하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역사에 별 관심이 없는데 갑자기 읽어보고 싶은 사람들이나 중고등학생 정도의 독자들에게 적당할 만한 수준으로 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