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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Book review (211)
★★★☆☆ 2023.05.09 전반적으로 좋은 책. 급격한 감정/생각의 변화를 가져오진 않지만 읽으면서 담담히 끄덕이게 하는 좋은 책이다. 스스로를 직면하는데서 모든 게 출발해야 한다는 점에 매우 동의하는데, 심리학 관련된 주제들의 문제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거 자체가 보통 사람들에겐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점. 사실 어느 일이나 그렇지만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야 고치건 발전시키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눈에 보이는 일들도 그러는 게 쉽지 않은데 여태 신경쓰지 않던 혹은 모르고 외면하던 자아를 돌아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점점 정신적인 부분에 관련된 사회 문제들이 증가하는 것 만으로도 간접적으로 증명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다고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치유하는 일이 가능하진 않겠지만, 최소한..
★★★☆☆ 2023.05.09 이런 책이 그렇듯 일단 반 정도는 회사의 홍보를 위한 책이라고 간주해야 한다. 쿠팡의 성취는 정말 놀랍지만, 그 이면에 있는 고객들의 불만은 잘 이야기하지 않거나 이야기를 하더라도 결국 잘 해결해서 극복했다는 스토리로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한국 회사도 달성하지 못한 굉장한 성취를 했다는 점은 현실이다. 계획된 적자를 한국에 최초로 도입했다는 부분부터 뉴욕에 IPO를 하고 그 뒤에도 멈추지 않는 쿠팡의 질주를 한 번 되새겨보는 것 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 1 다이브 누구보다 빠르게 “성공은 결국 창업자의 자기 확신에서 온다. 투자자가 같은 믿음을 갖고 있을 때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말콤 글래드웰은 '지금 아니면 안 된다'는 급한 성격..
★★★☆☆ 2023.04.24 제목만 보고 오해해서 읽으려고 했지만 좋은 책. AI 기술 이면의 폐해를 주제별로 알려준다. 모든 챕터들이 다 암울한(?) 미래를 경고하는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특히 (과학이라 부를 수도 없는 우생학 계열의) 골상학이 얼굴 인식의 근거가 되었다는 부분이 충격적이다. 이미 거대한 흐름이 시작된 지 오래고 절대 되돌릴 수는 없는데, 그 안에서 어떤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할지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는 책이다. 먼저 치고 나가 경제적인 부를 획득하려는 욕망 앞에 걸림돌이 될만한 건 모두 무너뜨리기만 하지 보완하려는 흐름은 미미할 거 같긴 하다. 영리한 한스 이야기… 주어진 데이터에서 모형이 무엇을 배웠는지를 언제나 확신할 수는 없다는 경고… 훈련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이던 시스템도 ..
★★★☆☆ 2023.04.02~03 UI/UX 101같은 책으로 기초적인 지식부터 잘 읽어볼 수 있어 비전공자가 참고하기 좋음 그림 1.21 의사결정 사다리-시스템 분해 조합을 통한 디자인 정보 처리 순환 구조 지각 -> 인지 -> 이해 -> 예측 -> 수행 그림 1.34 제품 사용 시 정보 인지과정 프로세스 글래스박스(이성 중심, 분석적, 전문가 중심, 잘 정의된 문제(Well Defined Problem), 공학/과학적 문제 최적화) 블랙박스(통찰력 중심, 종합적, 사용자 참여적, 정의가 어려운 문제(Ill Defined Problem), 심미적 문제 최적화) 그림 1.39 디자인 문제 해결을 위한 이중 프로세스 종합적으로 긍정적인 경험 디자인을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혁신적이라고 느끼면서도 너무 많은 ..
★★★☆☆ 2023.05.08 AI 관련된 app/service에 특화된 UX에 대한 주제를 다루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일반적인 AI에 대한 이야기와 일반적인 UX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다루는데, AI service를 예시로 설명을 하는 책으로 보면 된다. 물론 내용 자체는 좋고 알아두면 좋은 점들이긴 한데,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걸 다루는 정도까지는 아님.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책인 거도 맞음 과장의 대가로 AI는 신뢰를 잃는 것 신뢰를 잃는 이유 중 하나는 AI가 대개 섬세하지 못하기 때문 AI가 성공하려면 디자인, 특히 UX가 중요… 사람들이 AI와 상호작용하는 방법이 중요하며, 이에 UX가 도움이 될 것 CHAPTER 1 AI와 UX 소개 “기술이 사람들을 위해 작동하지..
★★★★☆ 2023.05.29 별 생각없이 읽었는데 오래 전부터 조직 문화 관련한 일을 해온 저자라 그런지 여러가지 다시 생각해보거나 잊었던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극단적으로 이야기한 건 아니겠지만 문서화가 불필요하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다. 저자의 의도는 아마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보고를 위한 보고같은 문서화가 필요없다는 의미일 거라고 짐작하지만, 문서화가 부실해서 업무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여전히, 정말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다르게 생각한다. ‘팀TEAM’ Together Everyone Achieves More.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더 높은 성과에 도전하는 것’ 이 말도 좋은데, 약간 변형해 TEAM together everyday achieve mo..
★★★☆☆ 2023.04.02~03 테크니컬 라이터의 어두운 면. 우리나라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는 소수다. 지난 10여 간 수요가 늘고… | by Ragina Jeon | Dec, 2022 | Medium 알고 보니 이상한 곳이었어요. 실질적인 알맹이는 없으면서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유쾌한 회사로 보이기 위해 혈안이 된 곳이었죠. 나도 이런 데서 일한 경험이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정말 와닿는다 모든 결정을 무조건 민주적으로 내리자는 게 아니라, 적어도 어떠한 결정이 내려진 이유를 직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거예요. (물론 우리나라같은 문화에서와 실리콘밸리에서의 문화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이런 게 구글에서조차 잘 안 되고 있는 걸까? 1 on 1, 부서 전체 미팅을 통해 이런 걸 항상 수..
★★★★☆ 2023.04.11~12 '실행'을 강조하고 그걸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심리학적인 걸림돌을 제거해주는 책. 분야가 전혀 다르지만 agile 원칙과도 바로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작게, 자주 실패해서 결국 성공의 길로 연결하는 agile 방법과 심리학의 측면이 이렇게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점이 놀라우면서도 또 한편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또 한 가지는 같이 하는 사람들의 중요성. 혼자서 일을 하는 게 아니니 그만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개인에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동료, 특히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가치가 매우 크다는 점 역시 협력을 중시하는 agile의 가치와 이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Chapter 1 지금 바로 즐거움을 느낄 수있는 일인가? Chapter 2 가능한 더 빨리 시작..
★★★★☆ 2023.04.13~14 보기에 따라서는, 대단한 사람이 쓴 책도 많은데 평범한 MS에 다니는 사람이 쓴 책까지 읽냐고 할 수도 있겠으나, 일을 잘 하는 데 필요한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를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매우 읽기 쉽게 전개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똑같은 이야기도 얼마나 전달이 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텐데, 나에게 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읽는데 거의 걸림돌이 없어서 저자의 생각을 매우 쉽게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었다. 지속이라는 단어에는 반복이 포함... 반복에는 지루함이 포함 결정 피로 Decision Fatigue를 줄여라 루틴 Routine의 중요성과 연결되는 부분 선택에는 반드시 에너지가 든다 장기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일을 할 때는 결정 피로를 줄..
저는 마음챙김 mindfulness 이라는 용어가 편치 않습니다.한순간도 마음 mind 이 진정으로 충만하다 full고 느껴본 적이 없거든요. 저는 알아차림 awareness 이라고 말하는 게 더 좋습니다. 단지 호흡이란 원래 그만큼 가치있는 것 우리 본연의 생기와 힘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면 일상적으로 호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업무에 리듬을 갖고 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가장 의식하지 않고 평생 리듬을 가지고 하는 일 = 호흡 달리기 -> 호흡이 격렬해짐 -> 지속 불가능 = 크런치모드가 결국 안 좋은 이유 일시적으로는 달려서 목적지에 가까이 갈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을 마리톤으로 흔히 비유하듯이 먼 비즈니스 목표는 크런치 모드로는 조직이 달성할 수 없다. 필요하면 일시적으로 할 수는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