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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JH & HJ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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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전체 비즈니스 가치 흐름에 걸쳐 팀이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만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현재 달성하고 싶어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 회사 business 기능의 모든 flow를 end to end로 flow diagram으로 표현해서 구조를 파악하고 서로 communication하는데 낭비가 없도록 하는 일) 옮긴이의 말 IT 조직은 애자일이나 데브옵스 등과 같이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도구를 익히고 이를 통해 의사소통합니다. 반면 소프트웨어에 대한 비즈니스 조직의 시각은 여전히 테일러리즘 방식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디지털 변혁의 큰 장벽 중 하나입니다. 이는 IT 조직과 비즈니스 조직의 의사소통에 문제를 일으키고 디지털 변혁 실패의 원인이 됩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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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었다. 서릿발처럼 단단한 리더의 마음은 순식간에 주변에 퍼져 거대한 파장을 일으킨다. 회사는 바로 그 힘으로 성장한다. (거대한 기둥으로 비유하는 리더의 마음. 빙산의 일각과도 같은 비유일까?) 어떤 사람이 '리더'에 적합할까? 나는 오직 그 사람의 철학을 본다. 조직은 리더가 품은 마음의 그릇 크기 이상으로는 성장하지 못한다. 리더가 일하는 방식, 품고 있는 가치관, 그동안 수련한 심성의 경지가 그대로 조직의 모습과 집단의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경영자는 조직 구성원들의 머릿속에 나아갈 방향의 밑그림을 그려줘야 한다. 경영자와 구성원이 생각하는 가치가 서로 다르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진아(眞我, 불교에서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있다고 믿는, 영원히 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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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기업은 IT 기술에 대해 여전히 구시대적 마인드셋(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IT 기술을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원동력으로 보지 않고 단순한 필요 비용으로 여긴다. IT팀원을 비즈니스를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IT 부서의 관리자와 리더를 단순히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인력으로 여긴다. IT팀은 실제 고객과 단절되어 있으며, 회사에서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사람이 아닌, 회사 내의 이해관계자들을 고객으로 여기도록 독려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직접 경험해보니 “내부 고객"이란 말이 정말 싫어졌다. 거의 혐오할 정도) “리더십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위대함이 있음을 알아봐 주는 것이고, 리더의 임무는 그 위대함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요즘에 읽는 책들은 어디서나 빌 켐벨의 이야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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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10년을 일한 후 컨설팅 업계로 옮긴 저자가 쓴 아마존에 대한 이야기. 아마존에 대한 책도 몇 권 읽었고, 또 워낙 여러가지 기사나 블로그를 통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특별히 새로울 건 없었다. 하지만, 아마존에서 일하면서 점점 낮아지는 일본의 위상이 안타까워 이런 책도 쓰고 또 일본 사회에 더 효율적이고 글로벌에서 통하는 문화를 전달하고 싶다는 저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점은 좋았다. 비즈니스 모델이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여야 결과적으로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 뿐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이 그렇다고 점점 더 느끼게 된다) 참고로 냅킨에 그려진 플라이휠은 아마존 웹 사이트에도 공개돼 있기는 하지만, 정말로 베조스가 20여 년 전에 직접 그린 그림인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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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면에서는 이미 다 아는 내용이지만, 이걸 이렇게 자세하게 볼 수 있고, 좀 더 전문적인 형태로 읽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이런 대화가 많은 회사들에 더 퍼져서 우리 업무 문화의 잘못된 점 — 일방향 통행 — 이 좀 사라지고, 상하위 직급간의 대화가 좀 더 원활해지면 좋겠다. 결국 그래야 성과도 날 테니) 커리어 코칭 GROW 모델 — Goal(코칭 목표 정하기), Reality(현재 상황 파악하기), Options(대안 탐색), Will(실행 의지 확인) 명칭도 중요한 경우가 있지만(특히 변화를 위한 분위기 환기가 필요할 때), 정말 중요한 건 역시 내용과 의미. 하향식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정말 수평적으로, 구성원이 함께 이야기 하느냐 나도 1 on 1에서 창업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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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E는 구글에서 비롯되었다. 대규모 서비스를 하는 회사 특성상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면서 나온 부산물이 이제는 업계의 표준 용어같이 쓰이는 상황이다. IT 인프라가 국가의 중요한 부분이 되면서(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보면 정말 극명하게 드러난다) 서비스 안정성과 관련된 법안도 생길 정도이니 말이 필요없다. Microservice 역시 말이 필요없는 표준 용어나 마찬가지이다. 많은 개발자들이 MSA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규모 면에서 필요한지도 생각해야 하고, 그냥 여러 개의 서비스로 나누면 microservice라고 착각/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monolithic으로 하면 괜찮았을 걸 굳이 나눠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R”eliab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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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환경이 자신의 작업 리듬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하다면, 저항에 부딪혀 고군분투할 필요가 없어진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성공은 저항을 극복하는 능력이나 강인한 의지력의 결과가 아니라 애초에 저항력이 생기지 않게 방지하는 스마트한 작업 환경의 결과라는 것이 여러 차례 입증되었다. … 직관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한 아이디어에는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인상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그만큼 인상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수단이 있어야 한다고 추정하기 때문이다. 헨리 포드 Henty Ford와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컨베이어벨트처럼 단순한 물건이 어째서 그토록 혁명적인지 납득하지 못했다. (정말 필요한 건 뭐든 simple하게 하는 거 일수도. routine한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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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ymets.medium.com/%EC%95%A0%EC%9E%90%EC%9D%BC-%EB%A7%88%EC%8A%A4%ED%84%B0-71565c2b6bfc 맘에 안 드는 건 책 제목(원서)과 표지에 사무라이가 들어간다는 점. 일본 문화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보여주는 일례인 듯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다만 당연히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나도 더 발전해야 한다. 오래된 책이지만 역시 좋은 책은 시간과 무관하게 가치가 있다. 애자일에 대한 책이 앞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으나(당연히 고전과 같은 가치가 있진 않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오래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누구나 다 이런 방식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천만의 ..
프로그래머의 리더십 "직접 나서서 일일이 코딩하지 말고, 팀원을 시키란 말이야!" 10년이 지나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알 때쯤 되니 회사에서 또 다른 임무를 준다. 더 이상 혼자서 키보드와 모니터에 빠져있지 말고, 뒤따라오는 후배들을…www.hanbit.co.kr 조금 시간이 지난 책(2015년 출간)이라 시대와 맞지 않는 이야기도 있고(회식을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활용하자, 1:1 술자리 활용을 권하는 등) management에 대해 좀 주제가 흩어져 있고 약간 전문적인 활용은 부족해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여러가지 주제를 모아 읽기 쉽게 특히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좀 더 직접적으로 썼다는 장점이 있음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rdn0I/btruDCouYHU/8LMIkFByQhJKBaaKHhiFtk/img.jpg)
하지만 늘,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온건파는 과격파보다 불리하다. 논리적으로 호소하기보다 신념에 호소하는 편이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일까. 관행, 기득권 수정의 어려움. 무엇보다 내가 지금 실감하고 있다. 외교상의 접촉도 건물과 마찬가지로 기초부터 신중하게 쌓지 않으면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피보나치와 프리드리히의 관련성. 이건 처음 알게 되었다. 시오노 나나미의 시그니쳐같은 구절이 아닐까? 고대 로마인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말했다. “인간이라고 누구나 현실의 모든 것을 보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은 보고 싶은 현실만 본다.”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보고 싶지 않은 현실도 직시하는 사람뿐이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한다는 것. 어떤 종류건 이게 업무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