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agile
- programming_book
- web
- Python
- Programming
- Italy
- program
- Book
- hadoop
- Software Engineering
- Spain
- ubuntu
- django
- management
- Java
- history
- France
- psychology
- comic agile
- essay
- Linux
- leadership
- MySQL
- Malaysia
- Kuala Lumpur
- QT
- Book review
- erlang
- hbase
- RFID
- Today
- Total
목록JH & HJ (839)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NwCZl/btrtZ7xckE7/3Ku2XxNOcTPbQZIxSZsCK0/img.png)
쿠브플로를 쓰기위해선 쿠버네티스를 알아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왜 쿠버네티스가 인기를 얻는지 약간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이 책을 선택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간단히 정리해보면, 2010년대 vision 기술의 발전을 필두로, ML/DL의 부흥기가 찾아왔고, 이번에야말로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함께(특히 알파고 같은 이벤트가 합쳐지면서) 분야에 관계없이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참여했고, 관련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황금기를 맞았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AI 프로젝트는 시장에서 성공을 하는 경우는 드물었고 — AI는 아직 좌충우돌 단계…90%가 POC에서 끝나 — hype cycle의 3단계(환멸)에 진입하거나 AI의 겨울이 다시 온다는 성급한 이야기까지 나왔다. 대부분의 프로젝..
크게 봐서는 좋지만, 뭔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 ‘프로그래밍 심리학’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에 없다시피 한 프로그래밍 + 심리 분야를 개척하다시피 하는 (걸로 보이는) 분이 쓴 책이다. 심리학을 통해 (직급 무관하게) 종사자들의 심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가지 도구들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부분들이 좋다. 요즘은 누구나 아는 MBTI를 바탕으로 유명한 리더들이 어떤 스타일인지 이야기하며 어떤 업무에는 맞고 또 다른 경우는 좀 부족할지를 논하는 등 심리적인 부분과 업무의 방향을 정하는 데 있어 도움을 얻거나, 최소한 재미있게 읽을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pair programming 등의 실질적인 기법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설명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는 경우 도움..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z92Hk/btrsRQp9rJB/oJTTXn6gkseG3oJZAvywA1/img.jpg)
세계사의 중심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는 유대인. 호불호는 있겠지만, 대단하다는 점에서는 의견 불일치가 없을 듯 설득의 어려움, 일화의 중요성 아무리 많은 지원이 있더라도 결국 어떤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선각자, 간단히는 천재, 가 필요하다. 역사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뭐든 다 잘하는 천재의 전형인 듯 동기 부여의 중요함 사내에서는 자유롭게 공유, 사외에서는 기본적으로 사내의 내용이 confidential인 거와 비슷한 듯(e.g. 카카오의 100:0 원칙) 정말 알기쉬운, 절묘한 비유 이름이야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방식 자체가 전혀 다르다는 건 처음 알게 됨 닐스 보어 책에서도 읽었던 부분. 그런데 인간은 비합리적이다. 진정한 “과학" 과제는 그렇지. 하지만 이건 처음부터 “과학"적인 의도..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LxLEw/btrspJDJL9U/n9i1KaHQ5HOCyQcnN6LuVK/img.jpg)
개인적으로 시간을 낼 수도 없고, 회사도 기회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로 시간만 보내게 되는 겁니다. (지금 이 문제로 내가 싸우고 있어서 정말 와닿는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복잡도는 크게 두 가지 변수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용자 요구사항’과 ‘개발기술’인데요. 먼저 ‘사용자 요구사항’ 의 경우를 보죠. 폭포수개발방식은 프로젝트 초기에 요구사항을 고정시킵니다. 사용자와 철저한 인터뷰를 하고 문서를 만들며, 여기에 확인 서명을 받기도 하죠. 이에 반해, 애자일 방식은 요구사항의 변화를 그대로 수용합니다. 다만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돌려서, 각 프로세스(이터레이션 또는 스프린트) 안에서는 요구사항이 변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조치를 합니다. 그럼 기술의 변화는 어떻게 수용할까요? 프로젝트 초반에..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QYG6P/btrskEIX5WE/kXuEKGyHhJsuZDFZdDtfM1/img.jpg)
기술적 요구를 기반으로 경계를 그리는 것은 안티 패턴이다. 제임스 루이스와 마틴 파울러에 따르면 마이크로서비스는 기술적 요구가 아닌 ‘비즈니스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데이비드 파나스 Davial Pumus는 시간에 따른 설계 변경의 모듈식 캡슐화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분해할 것을 권장한다. 두 접근 방식 모두 서버리스 함수의 경계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서비스 경계를 정할 때 다음과 같은 설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느슨한 결합: 서비스는 서로를 인식하지 않고 독립적이어야 하며, 한 서비스에서 코드를 수정하더라도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높은 응집력: 서비스에 있는 기능은 관련성이 높아야 하며 관련 없는 기능은 다른 곳에 캡슐화되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기능..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dqVlSX/btrr9AAxdik/6R80M2Jw3PH7BawOxI8Ko1/img.jpg)
사무라이는 원래 해군과는 무관한 존재들이다. 창검술, 기마에 대한 이들의 집착은 거의 종교적인 것이었다. 그만큼 해군 육성이라는 발상의 전환은 용이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쇼인도, 료마도 이런 오랜 전통과 관례를 끊어버리고 해군 양성의 절박성을 바로 간파했다. 역사의 갈림길은 이런 데서 비롯된다. 일본어로 친구는 ‘도모다치’인데 하기 사투리로는 ‘찡구’란다. 그리고 그 말은 한국말의 친구에서 왔다는 것이다. 그 유명한 초망굴기론이다. ‘초망’이란 우거진 풀, 잡초라는 뜻이니 권력을 지니지 않은 재야나 시정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쇼인이 이 말을 쓰면서 의식한 계층은 하급사무라이, 그 밑의 졸병에 해당하는 사람들, 나아가 유력한 상인, 농민 등, 지식 있고 뜻있는 민중까지였다. ‘굴기’란 말은 중국의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zwJCK/btrr2W50iWg/Arm7VcWf3sGgvImzXbk9m0/img.jpg)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가족에 대한 단편 소설들. 일본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가족간의 사랑을 슬며시 느끼게 하는 소설들이다. 재미있거나 맘에 드는 표현들을 몇 가지 모아봤다. “우는 부인에게 아무 말도 안 했어? 진짜 냉혈한이구나. 파충류도 준이치 씨보다는 친절하겠다.” “그리고 빨리 아이를 만들어. 애가 생기면 너는 버려진 자전거 신세가 될 테니까.” 만약 남편이 프로 야구 선수인데 후보로 저 벤치에 앉아 있다가 대타로 나가 범퇴로 아웃당하는 바람에 온 일본의 무책임한 샐러리맨들에게 욕설을 듣게 된다면 도저히 못 견디고 화장실로 도망치고 말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2군 선수들에게 오히려 관심이 가고 응원팀이어도 선수들에게 나쁜..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L4MD6/btrr3n99wVU/MbmrvPe1i6DFKyQEUuyHf1/img.jpg)
읽으면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 이제는 소장한 티셔츠로도 책을 쓰다니 참 대단하다. 하루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 아래 사진들은 책에 소개한 티셔츠들 중에 맘에 드는 것들. “좀 탐욕적으로 듣죠. 음악은 조금만 공백이 생기면 못 따라가요. 삼사 년쯤 새로운 곡을 듣지 않다 보면 요즘 음악을 들어도 연결이 잘 되지 않아요. 뭘 들어도 다 똑같이 들리죠. 그래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비교적 공백을 두지 않고 듣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이렇게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가 이런 꾸준한 호기심 덕분 아닐까)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dAUltF/btrrDx58Y03/ylV5Bho0pZEMWEPBoPKg20/img.png)
가입 어플리케이션 등록: https://developers.kakao.com/docs/latest/ko/getting-started/app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면 위와 같이 key들을 볼 수 있음 3. guide 따라하기: https://developers.kakao.com/docs/latest/ko/vision/dev-guide#ocr curl KakaoAK뒤에 위의 “REST API 키”를 추가 postman 역시 위와 똑같은 값들을 추가하고 Send button을 누르면 결과를 볼 수 있음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dLfNQ/btrruA8Z0IY/vUBYoUi4K16nkSUGSyCAj0/img.jpg)
간단히 정리한다면 “농업혁명, 허구, 문자” 골드마인: 물론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농업은 위대한 아이디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호모 사피엔스 주식회사의 관점에서 보면 굉장한 성공담이죠! 곡식 재배는 단위 면적당 훨씬 많은 식량을 보장했습니다. 그것이 호모 사피엔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 한 종의 DNA, 본이 점점 더 많아진다면 그건 진화적으로 대성공이죠. 하라리: 농업 덕분에 지구상에 더 많은 사람이 살게 됐지만 그들은 더 비참해졌어요 제정신이라면 누가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자 사본을 늘리기 위해 자신의 생활 수준을 낮추겠습니까? DNA 사본 수로 평가한다면 이것을 해석할 방법은 오직하나, 가축 닭이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가금류라는 겁니다. 닭 다음에는 한참 뒤처지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