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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JH & HJ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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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과 직접 연관된 부분은 거의 없지만, 여러가지 시사점을 제공하며, 좀 더 나은 프로그래밍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룬다.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공학이 발전하면서 세부적인 주제들, 일견 관련이 없어 보이는 부분들을 다루는 쪽으로도 나아가는데, 이 책 역시 그런 종류의 책이다. 예를 들어, 코드를 작성하는 것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코드를 읽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은 최소한 경력이 있는 개발자들에겐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작업이 뇌와 어떻게 연결되고,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해 쓴 책이 아마 이 책이 최초가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비개발자들에게 개발자의 작업을 이해시키는데 유용하게 쓸만한 근거 자료들을 찾을 수 있어서 당장 직접적인 도움도 되었고,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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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잘해서 prolog만 읽어도 이 책의 주제를 바로 이해할 수 있다. 30년의 커리어 패스를 쌓기 위해 단계별로 나아가기 위한 정보를 알려주는 게 이 책의 목적이다. 대부분의 junior 개발자들은 평생 개발을 하는 걸 원하는 경우가 많고, 또 좋은 code를 작성하는 게 개발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최소한 예전에는 그랬다). 하지만 실제 업무를 하다 보면 우리가 흔히 soft skill이라 부르는 여러 가지 code 이외의 능력도 업무에 큰 영향을 주며(대표적인 게 communication), 또 사람의 앞 일은 알 수 없기에 자의건 타의건 lead를 하고 management를 할 수도 있다. 저자는 크게 엔지니어링, 매니지먼트, 비즈니스 역량이라는 3가지 대주제로 9가지 기술을 익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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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섣부르게 데이터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예상했지만, 책을 펼치니 예상과 다른 내용이 나왔다. 책을 읽고 소제목을 보니 정말 적절한 요약이었다. 대상 독자는 데이터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보통의 학생, 직장인들이라면 다 해당한다. 한 마디로 의사 전달을 하기 위한 글을 작성할 때 데이터를 이용해 더 그럴듯한 이야기를 작성하라는 내용이다. 최근 이직을 하고 회사에서 종종 강조하는 점 중 하나가 명확한 요구 사항을 작성하고 전달하라는 건데, 이 부분과도 통하는 점이 많아 반가웠다. 책을 읽으면서 맘에 드는 부분 몇 가지를 모아봤다. 대략적인 문제에 대해 정확한 답을 내기보다, 올바른 문제에 대해 대략적인 답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데이터 관점의 좋은 예시: 사용자 편의성과 배송 정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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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옮겼는데, 스타트업이 보통 그렇듯 회사 시스템은 전부 AWS에서 돌아간다. 그동안 회사의 자체 서버를 쓰거나 클라우드를 써도 회사에서 구축한 private cloud만 써온터라 tutorial 첫 페이지 정도만 해본 AWS는 아직 낯설기도 하고 많은 부분이 black box이다. public cloud를 쓰는 문제점 중 하나는 특정 벤더에 lock in이 된다는 점이다. 현실적인 이유로 AWS를 떠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대안에 대해서는 알아야 하기에 한 번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Azure에 대해 검색해보면 2위 사업자라 그런지, 대부분은 AWS와 match시킬 수 있게 수많은 서비스들이 이미 준비되어있고 특히 시스템을 윈도에서 구축한 회사라면 Azure를 쓰는 게 더 강점이 있다고 한다(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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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도 출판되는 걸 보면 확실히 개발자가 부족하긴 하다. 우리 회사도 개발자를 뽑기 위해 공고도 계속 나가고 면접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신입의 경우 부트 캠프 출신 비전공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통해 이런 분들을 조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원래 친구들과 쌀가게를 하면서 고객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개발자로 전직하게 되었다. 사업을 하던 분이라 그런지 필요한 목표를 설정하고 가능성을 보고 진행을 해서 6개월만에 개발자로 전직해 취업에 성공한 걸 보면 확실히 능력이 있는 분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일이 그렇듯 저자의 성공 사례를 보고 무작정 비전공자들이 뛰어드는 건 위험하단 생각이 든다. 장단점과 위험성 등에 대해서는 저자가 책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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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초보자가 독학으로 알고리즘을 배우는 걸 목표로 하며 C와 java로 설명한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초보자가 접근하기 좀 더 쉬운 python같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C와 java같은 컴파일이 필요한 언어는 잘 안 쓰는 거 같다(우리 회사나 주변 분들 회사를 봐도 이미 일하는 사람들이나 지원을 하는 사람들 보면 비전공자, 부트 캠프 출신이 많아졌는데 하나같이 python으로 crawling이나 간단한 ML/DL project를 이력서에 기술한다). 개인적으로 python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static typed, compiler를 사용하는 언어를 배우는 건 실력 향상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여전히 C나 java를 사용하는 초보자용 책이 나오는 건 의미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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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보통 해당 언어로 “Hello World”를 출력해보면 접근하듯, 머신러닝을 처음 배우면 대부분 mnist의 숫자 분류나 iris 붓꽃 분류를 해보며 코드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알고리즘과 모델에 대해 배우고 시행 착오를 거치며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을 하곤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실제 업무에선 이 단계들만 신경쓰는 거 만으론 부족하다. (4대 천왕 중 한 명인 앤드류 응 교수의 발언 덕분에 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경시당하는 데이터 수집 및 라벨링부터,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배포와 모니터링까지 하나의 “application”으로 동작하기 위해 더 많은 단계를 신경써야 한다.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해보길 원하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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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토치는 텐서플로우와 함께 양대 산맥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어서 이미 여러 가지 책이 나와있다. 분야에 무관하게 대부분이 입문서에 가까운데 이 책은 기본적인 걸 익힌 사람들을 위해 좀 더 심화학습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써졌다. 책의 목차를 보면 object detection, open pose, video classification 등 vision에서도 좀 더 활용도가 높고 어려운 부분을 신경 쓰고 소개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인 저자의 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때로는 너무 자세히, 혹은 일반적인 주류와 동떨어진(좋을 때는 독특하지만 나쁜 때는 특이해서 쓸모가 없는) 관점의 책들을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이라 나름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았고, 이쪽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DL, ML 전문가들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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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의 탄생을 읽고 나서 썼지만 유닉스/리눅스 운영체제는 문서화의 선구자였다. man 명령어를 사용하면 명령어 사용 방법, 옵션부터 관련 명령어와 간략한 역사까지 자세한 설명을 보여준다. 하지만 man page만으로는 때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설명이 부족한 경우도 있고(find 같은 경우도 예제가 있긴 하지만 기능이 워낙 강력하고 조금은 복잡해서 프로그래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각화라는 건 애초에 들어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러가지 책들이 끊임없이 출간된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입문자’를 위한 명령어 ‘사전’이다. 시작하는 경우 대부분 그렇듯 익숙해진 후에는 별 거 아니어도 처음에는 굉장히 어렵고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이 많이 생긴다. 이 책은 챕터별로 명령어들을 우선 분류..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xra3f/btq8pOqrCwN/BxZwPNsdwKEDbbhqIHxog0/img.png)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책을 읽는다고 해도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프로그래밍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에겐 흥미있는 이야기들도 가득하다. 일단 저자부터가 The C Programming Language로 유명한 사람이고, 등장 인물들도 대부분 전설적인 개발자들이다. 개인적으로는 첫 직장에서 지금은 사라진 Sun microsystem의 SVR4에서 일을 배우고 시작했기에 해당 부분을 읽으면서 유난히 더 반가웠다. 워낙 좋은 책이고 좋은 서평도 많아서 내가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들만 몇 가지 골라봤다. 벨 연구소의 환경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이상적인 연구소의 모습,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환경을 보여준다. 이런 환경이 뒷받침되었기에 천재적인 개발자들도 마음껏 연구하고 이런 멋진 결과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