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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omen21.microtop10.com/archive/59 2010.07.10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의외로 정말 재미있었다. 두 사람이 앉아서 교대로 편지를 읽기만 하는데도 지루하지 않고 빠져들 수 있다니 이야기의 힘이란 이런 것일까. 물론 권해효의 연기도 좋았고. 앉아서 읽는 것이지만 내용에 따라 그 소소한 유머, 기쁨, 슬픔, 한숨, 그리고 사랑, 모든 것을 녹여내는 표정과 목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계속 하기만 한다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ps. 한명숙 전 총리가 오셔서 처음 봤는데, 권해효 씨도 그렇고 TV에서 보는 거랑 똑같이 생겼다 ^^;
create your own visited country map or check our Venice travel guide 언제 나머지 다 채울 수 있으려나 -_-a 중국도 홍콩 빼면 사실 가본 곳이 없으니 빈 칸이어야 맞는 건데 -_-;;;
유럽의괴짜박물관 카테고리 여행/기행 > 해외여행 > 유럽여행 지은이 정진국 (글항아리, 2009년) 상세보기 2010.07.06~07 유럽에 많은 박물관이 있지만, 제목처럼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를법한 특이한 박물관들을 찾아다닌 여행기이다. 정보보다는 수필성의 여행기이지만, 읽어보면 요즘 범람하는 흔한 책들과 달리 저자의 많은 경험에서 비롯된 여행 내공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행 초보들보다는 많은 여행으로 이제 정말 남들 잘 모르는, 흔하지 않은 곳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듯.
세계도서관기행 카테고리 인문 > 문헌정보학 > 도서관사 지은이 유종필 (웅진지식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2010.07.05~06 국회 도서관장을 지낸 저자의 세계 도서관 기행기이긴 한데, 나름대로 거창한 제목과 달리 그리 크게 와 닿지는 않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왠지 느낌이 그렇고, 또 이름을 어디서 들어봤나 했는데 찾아보니 이번 관악 구청장 당선자였고, 책을 낸 시점을 올해 2월이었다. 올해 3월까지 도서관장을 지내고, 이번 선거에 구청장에 당선이 되었으니 결론적으로는 책을 잘 내긴 했다. 물론 책을 읽어보면, 정치인들이 선거 직전에 내는 치적 홍보용 책으로 치부하기에는 수준이 좀 있기는 하지만, 시기상으로는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일본의 도서관에 우리나라의 고서적들이 무단 반출되어 ..
2010.06.28~29 KBS에 인문학 열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는데 거기서 한 대담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대담이기도 하고, 많은 저자들의 이야기를 엮었기 때문에 전공자가 보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나같은 평범한 독자들에게는 충분히 깊이있는 소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루는 주제들이 통섭부터 시작해 교육, 종교, 윤리, 사랑, 뇌, 온생명, 숲과 나무, 책, 권력, 유토피아 등 굉장히 다양하다. 또 마치 홈페이지의 앵커나 하이퍼링크처럼 서로 연관이 되는 부분들은 책에서 참조할 수 있게 표시를 해 놓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책 초반에 나오는 통합과 융합과 통섭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제 통섭 colsilence 이란 말조차 흔해져가는 요즘이지만 실제로는 ..
2010.06.26 한국 대중 음악의 현재 시리즈 1권으로 100대 명반을 다루는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런 몇 대 명반 시리즈를 뽑는 일은 98년에 저자가 시작했던 음악 전문지에서 기획했던 일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 즉 저자가 기획했던 이 두 번이 한국 대중 응악 100대 명반의 전부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넓어보일 때도 있지만 역시 여전히 전체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한국 문화의 현실을 보여주는 일면이 아닐까 싶다. 음악을 많이 듣지를 않아 내가 좋아하는 음반은 별로 없지만 대부분은 워낙 유명해서 이름을 아는 뮤지션들의 음반이라 그런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98년이나 이번이나 1위는 이견의 여지가 없이 들국화인데, 문제는 내가 이 음반을 모른다 -_-; 100대 명반 중 모르는 음악들이 대부분..
2010.06.23~25 지난 주에 도서관에서 빌릴 책을 고르다가 별 생각없이 선택한 책인데, 상당히 좋은 책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현재' 시리즈 3권으로 현재 4가지 책이 나와있는 상태인데,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없으면 구매 신청을 할 생각이다. 음악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된 것은 우선 한국에 다양하고 들을만한 음악이 없어서 음반을 구입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말은 무지의 소치이거나 거짓말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는 점이다. 책에 따르면 한국 인디 음악의 시작은 96년 홍대와 명동에서 있었던 '스트리트 펑크쇼'에 '드럭'이라는 라이브 카페의 밴드들이 참여하면서 관객의 호응을 얻고 이를 음반으로 발매하면서 부터이다. 이를 시작으로 인디 음악으로 이 책에서 분류하는 수많은 밴드들이 ..
2010.06.17~23 항상 읽는 임백준씨의 새로운 책이다. 이번에는 프로그래밍을 위한 논리적 사고에 도움이 될 퍼즐에 관한 책이다. 책에 실린 퍼즐을 보며 머리가 많이 안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을 했다 ㅜ.ㅜ 반 정도는 풀고 1/4은 힌트를 보고 풀고 나머지는 풀지 못한 듯 싶다. 안 풀리는 문제 때문에 신경질이 나기도 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책이다. 그런데 서문을 보니 이제 저자는 더 이상 프로그래머로 직접 코드를 만들지 않고 관리자가 되었다는 부분을 보니 미국에서도 어쩔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 일이 아님에도 괜히 조금 기분이 이상했다. 스스로 선택한 길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은 계속 직접 코드를 만드는 일을 늙어서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앞으로도 ..
2010.06.20~21 취미로 사진을 시작해 인터넷에서 이름이 알려져 이제는 전문 사진사 처럼 책도 내고 활동하는 사람의 책이다. 여행을 조만간 갈 일이 없을 거 같아 ㅜ.ㅜ 설명을 자세히 읽고 해보지는 않았지만, 나같은 초보에게는 유용할 설명들이 많이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곳의 사진들이 있는데 다녀왔던 곳의 사진을 보면 나도 이렇게 찍었으면 좋을 것을!할 만한 사진들도 꽤 있어 그냥 사진 보는 재미로도 볼 만한 책이다.
2010.06.14 역사학자가 쓴 영화와 역사를 접목한 중세 이야기. 영화와 접목을 한 서양사이므로 전혀 어려움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영화와 역사를 함께 말하는 것은 이미 서구에서는 선구적인 학자들이 시도를 한 분야라고 한다. 90년대 이후의 영화는 몇 편 본 것들이라 더 쉽게 따라갈 수 있어서 좋았고, 책을 읽고 나니 구할 수 있다면 과거의 영화도 한 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만 저자도 썼던 것처럼 우리가 접하는 서양의 사극이라는 것이 결국은 대부분 할리우드 자본이나 멀리 가봐야 유럽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이라 전형적인 서구인(+유대인)의 시각으로 왜곡된 것들이 대부분(사실 거의 다가 아닐까)이라는 점이 큰 문제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이미 여기에 너무 익숙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