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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JH & HJ (839)
도난당한열정:그들은정말산업스파이였을까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 사회문제 > 사회문제일반 지은이 윤건일 (시대의창, 2010년) 상세보기 2010.07.18 뉴스에서 신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술 유출에 대한 이야기. 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조사한 글을 읽어보니 더 어이가 없고 분통이 터진다. 간단히 요약하면 우리나라의 기술 유출 사건의 대부분은 피해액은 기업의 입장에서 부풀려진 액수로, 기업의 주장만을 통해 검사가 기소를 하며, 이런 사실들만 언론에 노출이 된다. 이른바 '기술 유출'을 자행한 사람들은 매국노가 되고 수많은 사람들의 욕을 먹으며 3~4년 동안 소송을 진행한다. 대법원까지 가서 무죄를 받아도, 이미 생업을 잃고 가정은 파탄나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
노웨어(Nowhere)적도의태평양에서오로라의북극까지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 세계일주기행 지은이 김지희 (예담, 2008년) 상세보기 2010.07.18 다양한 저자들이 쓴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에 대한 이야기 16편. 이름쯤은 들어본 곳도 있지만 또 어떤 곳들은 난생 처음 듣는 지명들이라 많은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알고 찾아갔을까 하는 생각도 들 것 같다. 내게는 투바 공화국, 듄45, 카크토비크, 스발바르, 레이캬비크, 위티어가 처음 들어본 곳이다. 대부분이 기자인 저자들은 보통 그곳이 어떻게 혹은 어떤 식으로 알려졌는지로 시작해, 도착 후 느끼는 그곳의 오지스러움(?)을 이야기하고, 단절되고 고립되었지만 그래도 행복해 보인다는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위티어같이 탈출하고 싶어하는 곳..
산티아고가는길에서유럽을만나다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 유럽기행 지은이 김효선 (바람구두, 2007년) 상세보기 2010.07.16~17 산티아고 길이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인기를 얻어가면서 이에 대한 책들도 나오고 있다. 막연히 이름만 들었던 사람들에게는 이런 책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가 쓴 것처럼 아직은 우리나라에 이에 대한 책도 빈약하고 순례 길을 가는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야고보의 무덤,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산티아고 길이라는 뜻이란다. 이곳이 명성을 얻게 된 이유가 야고보의 무덤이 있기 때문인데, 사실 그 진위야 누가 알겠는가.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가톨릭 교회의 절묘한 노림수였을 가능성이 훨씬 높겠지. 아무튼 이 무덤 덕분에 ..
그들이우리의일자리를빼앗고있다이민에대한미국사회의편견과신화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각국사회/문화 > 미국사회/문화 지은이 아비바 촘스키 (전략과문화, 2008년) 상세보기 2010.07.14~15 부제 그대로 이민에 대한 미국 사회의 편견을 반박하는 책. 저자의 성을 보니 바로 노암 촘스키의 자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르까 그의 딸이었다. 최근 미국 사회에서 가장 증가 속도가 높은 이민자들은 히스패닉 계열이라고 하는데 저자는 원래부터 그쪽과 관계된 일을 해서 그런지 중남미쪽 이민자에 초점을 맞추면서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내용은 여러가지 '신화'를 제시하고 사실은 그렇지 않음을 여러가지 근거로 반박하는 식으로 계속 이뤄진다. 예를 들어 이민자들이 버는 돈이 대부분 송금이 되니 ..
http://women21.microtop10.com/archive/59 2010.07.10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의외로 정말 재미있었다. 두 사람이 앉아서 교대로 편지를 읽기만 하는데도 지루하지 않고 빠져들 수 있다니 이야기의 힘이란 이런 것일까. 물론 권해효의 연기도 좋았고. 앉아서 읽는 것이지만 내용에 따라 그 소소한 유머, 기쁨, 슬픔, 한숨, 그리고 사랑, 모든 것을 녹여내는 표정과 목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계속 하기만 한다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ps. 한명숙 전 총리가 오셔서 처음 봤는데, 권해효 씨도 그렇고 TV에서 보는 거랑 똑같이 생겼다 ^^;
create your own visited country map or check our Venice travel guide 언제 나머지 다 채울 수 있으려나 -_-a 중국도 홍콩 빼면 사실 가본 곳이 없으니 빈 칸이어야 맞는 건데 -_-;;;
유럽의괴짜박물관 카테고리 여행/기행 > 해외여행 > 유럽여행 지은이 정진국 (글항아리, 2009년) 상세보기 2010.07.06~07 유럽에 많은 박물관이 있지만, 제목처럼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를법한 특이한 박물관들을 찾아다닌 여행기이다. 정보보다는 수필성의 여행기이지만, 읽어보면 요즘 범람하는 흔한 책들과 달리 저자의 많은 경험에서 비롯된 여행 내공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행 초보들보다는 많은 여행으로 이제 정말 남들 잘 모르는, 흔하지 않은 곳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듯.
세계도서관기행 카테고리 인문 > 문헌정보학 > 도서관사 지은이 유종필 (웅진지식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2010.07.05~06 국회 도서관장을 지낸 저자의 세계 도서관 기행기이긴 한데, 나름대로 거창한 제목과 달리 그리 크게 와 닿지는 않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왠지 느낌이 그렇고, 또 이름을 어디서 들어봤나 했는데 찾아보니 이번 관악 구청장 당선자였고, 책을 낸 시점을 올해 2월이었다. 올해 3월까지 도서관장을 지내고, 이번 선거에 구청장에 당선이 되었으니 결론적으로는 책을 잘 내긴 했다. 물론 책을 읽어보면, 정치인들이 선거 직전에 내는 치적 홍보용 책으로 치부하기에는 수준이 좀 있기는 하지만, 시기상으로는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일본의 도서관에 우리나라의 고서적들이 무단 반출되어 ..
2010.06.28~29 KBS에 인문학 열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는데 거기서 한 대담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대담이기도 하고, 많은 저자들의 이야기를 엮었기 때문에 전공자가 보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나같은 평범한 독자들에게는 충분히 깊이있는 소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루는 주제들이 통섭부터 시작해 교육, 종교, 윤리, 사랑, 뇌, 온생명, 숲과 나무, 책, 권력, 유토피아 등 굉장히 다양하다. 또 마치 홈페이지의 앵커나 하이퍼링크처럼 서로 연관이 되는 부분들은 책에서 참조할 수 있게 표시를 해 놓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책 초반에 나오는 통합과 융합과 통섭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제 통섭 colsilence 이란 말조차 흔해져가는 요즘이지만 실제로는 ..
2010.06.26 한국 대중 음악의 현재 시리즈 1권으로 100대 명반을 다루는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런 몇 대 명반 시리즈를 뽑는 일은 98년에 저자가 시작했던 음악 전문지에서 기획했던 일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 즉 저자가 기획했던 이 두 번이 한국 대중 응악 100대 명반의 전부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넓어보일 때도 있지만 역시 여전히 전체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한국 문화의 현실을 보여주는 일면이 아닐까 싶다. 음악을 많이 듣지를 않아 내가 좋아하는 음반은 별로 없지만 대부분은 워낙 유명해서 이름을 아는 뮤지션들의 음반이라 그런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98년이나 이번이나 1위는 이견의 여지가 없이 들국화인데, 문제는 내가 이 음반을 모른다 -_-; 100대 명반 중 모르는 음악들이 대부분..